원래대로라면 다음주에 끝나야 하겠지만 40부까지 연장을 했으니 한달은 더 지나야 완결나겠네요.


엄지원-조한선네는... 처음엔 둘다 맘에 안들더니 이제는 엄지원이 뭘 원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워낙에 바람둥이인 조한선을 못 믿기 때문에 그냥 몇년 동거로 15년 짝사랑 자기꿈 이루다가 다른 여자한테 눈 돌아가면 쿨하게 보내주자.. 하는 것인지...

차라리 엄지원 모친과 조한선 모친이 만나서 나누는 만담(?)이 더 웃깁니다.


이지아-하석진... 와 김준구 이런 ㅅㅂㄻ.....   그런데 이지아는 초기부터 하석진한테 완전히 반한건 아닌데도 불구하고 결혼을 한건 시집의 재산을 어느정도 본건 사실인것 같은데 지금와서 쿨하게 '준구씨 그정도로 사랑하지 않는다' 라면서 재산이고 뭐고 털고 나오려는 캐릭터가 된건 이해가 잘...  오은수는 김준구의 어디가 정태원(송창의)보다 나아서 결혼한걸까요? 

그나저나 이다미를 만나러 이모님이 가고, 이지아를 설득하러 시어머니가 갔는데 반대여야 하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평소 아껴주고 편들어 주던 이모님이 이지아를 설득하고, 소시적 당해봤던 김자옥 시모가 이다미를 상대했어야 하는것 아니었나..  

왠지 하석진은 결국 아버지한테 들켜서 외국으로 쫒겨나듯 떠나고, 이다미가 모든걸 다 버리고 하석진을 따라 가지만 하석진이 모든걸 다 이다미 탓하면서 외면하는 식으로 끝나지 않을까 싶네요. 김수현 할매 스타일 생각하면 불륜 커플이 좋은게 좋은거지.. 하면서 수습하진 않을 것 같아요.


슬기 vs 채린씨... 같이 보는 여보님은 초딩과 초딩의 싸움이라고 하시더군요. 채린씨가 이혼한게 첫남편이 '알고보니 변태' 여서 이혼했다는데, 지금은 그냥 전남편은 평범한 뭔가를 시도했는데 하나밖에 모르는 채린씨가 변태! 하고 뛰쳐나간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채린씨는 나쁜 새엄마가 아니에요. 좋아하는 선생님이 다른 아이를 더 이뻐하니까 그 아이를 괴롭히는 초딩이지...(...) 예고편 보니까 슬기를 때리다가 도우미 아주머니에게 들켜서 온가족 다 돌아서니 , '이혼은 못한다. 소송해라' 라고 하는것 같은데.. 상대집이 김용림보다 더 부잣집이라고 하니 둘다 비싼 변호사 쓰면 법정싸움도 제대로 막장 가겠다 싶네요. 김용림 사장님은 자기가 골라준 며느리한테 위자료 거하게 뜯기면 정신 좀 차리실건지..


서영희-이찬... 이찬은 아내를 먼저 보낸 소심한 홀아비고, 서영희는 결혼식장에서 신랑이 도망가서 소문 다 난 여자인데, 이 둘은 무슨 의미가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김수현 할매는 과거 홍석천이나 이승연처럼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켜 방송 못나오는 배우를 기용한다는 의무감이라도 느끼고 있는 걸까요? 이지아도 이혼때문에 떠들썩한 상황에서 드라마 찍었는게 그게 조기종영되고 커리어 없었고, 이찬은 이민영이랑 이혼하면서 이민영을 폭행했네 어쩌네 하면서 커리어가 뚝 끊겼었죠. 


그나저나 어제 강부자가 이다미에게 '평소 팬이었다. 연기를 잘하는건 아니지만 요즘 그애가 그애 같은데 이 아이는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구분이 가더라' 라고 한건 설마 김수현 할매가 장희진을 캐스팅한 이유인건 아니겠죠? (...) 



참, 빵 터진 대사는 김정난이 슬기에게 '새엄마 눈이 방울토마토처럼 똥그래서 그렇게 보일수도 있는거야'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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