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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감이 오네요.


고씨.... 공부만 잘했지 어른이 되지 못한 사람


자기 딸에게 지 상처, 아픔만 말하고 있어요.  아버지로서의 정, 책임, 사랑 이런게 전혀 안 보입니다.

따님 캔디고는 반대로 정말 어른스럽네요.


"어쨌든 잘 지내시나요?" - 그래도 안부를 묻는건 따님


"난 니네 둘 때문에 입양포기하고 외롭게 산다" - 헐;; 은근히 자기과시? 혹은 자식에게 부채감 주기;;;  + 이러면 재혼한 부인은 뭐가 되는건가요?

"지금도 니네들 미국갈 때처럼 내 모든 것 뺏긴 것 같이 느껴" - 이러는데


캔디고....정말 대단합니다.


"그래도 재혼했잖아요. 뺏긴 것 처럼  느끼면서 살지말고 있는 자식에게 잘해봐요. 멀쩡히 살아 있는데 왜 모른척 해요"


여기에 고씨는 저쪽애들 종특이 나옵니다.  말 돌리기 -_-;;




그런데 이 카톡대화에서 전 매우 중요한 사실을 하나 발견했어요.


고씨는 전처가 자식들에게 한글 교육도 안 시키고 미국시민으로만 키우려고 해서 불화가 생겼다고 말했는데


카톡을 보니 캔디고는 한글 사용에 전혀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맞춤법이나 뭐나 저 보다 더 났더군요 -_-;




결론.


고씨는 그냥 정치적 신념이니 뭐니 이런거 다 떠나서 자기 밖에 모르는 어린애같은 사람으로 보여집니다. 한마디로 철이 안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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