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번 슬쩍 구경하던 것이 습관이 되어버려서

눈팅족일 뿐인 저도 이사기간동안 심적고통을 겪었습니다...

그치만 참고 견뎌냈더니 등업고시(라고 하더군요)없이 가입하고 글을 쓸 수 있는 행운이!

 

눈팅하면서 해보고 싶었던 것들 지금 소심하게 실행하고 있습니다.

책 펼쳐서 댓글도 달아보고, 별소리 아닌 댓글도 달아보고.

 

좀 더 용기내서 지금 글을 쓰고 있구요!음헤헤

 

근데 눈팅하면서도 궁금했던건데...

눈치로 봐서는 30, 40대 분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

그 연령대분들이 주시청자일거라 생각한 '막돼먹은 영애씨'에 대한 글이 없는 것이 신기하네요.

회사 이야기라 직장 다니시는 분들이 많이 보실거라 생각했거든요.

 

 

뭐, 이 시트콤 갈수록 애초 취지와는 좀 멀어지고 있긴 하지만요.

리얼을 보여준다면서 왜 갈수록 비현실적(까진 아닌가요?ㅋ) 미남들이 대거 등장하는거죠?

영애와 관련된 세 남자, 원준, 동건, 산호...

여자 주인공까지 꽃미녀라면 아예 감정이입도 덜하죠...

리얼이라면서 오히려 역으로, 더 심각하게 판타지를 심어주고 있네요...

 

덕분에 오늘도 산호 품에 안기는 상상하면서 자~알 보았지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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