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31 02:42
홍콩 시위를 지지했는데, 중국 측에서 뭐라고 하니,
돈 좀 덜 벌면 그만이다-
오빠 저 원래 별로 오빠 안 좋아했는데... 멋있어요!
아래는 JTBC 링크입니다~
http://news.jtbc.joins.com/html/658/NB10623658.html
2014.10.31 09:03
2014.10.31 10:04
주윤발 멋지네요^^
사실 주윤발 정도 되면 저런 얘길 할 수도 있는거죠. 아니 정도가 아니라...어떤 지위라도 이 정도 얘기 할 수 있는 건 정말 당연한 건데...본토에서 활동 못하게 한다고 블랙 리스트까지...정말 꼼꼼하군요.
솔직히 시위가 이 정도 진행되면 뭔가 대책을 세우라고 정부에 얘기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
그런데 이 와중에 성룡의 깨알같은 경제 손실 드립....한 때 팬이었다는게 짜증날 정도...--+
2014.10.31 10:14
성룡은 홍콩 반환 전까지만 해도 저렇지는 않았는데.. 오히려 주윤발보다 더 망명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우리 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탈북자들이 더 극우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2014.10.31 10:20
그랬었나요?
제가 아는 한 당시 홍콩 연예인중 중국 귀속을 가장 기뻐한 사람으로 알고 있는데...;;
2014.10.31 11:57
2014.10.31 10:31
지금은 뭐 아들이 볼모처럼 된 상황이라 더 하겠지요.
2014.10.31 10:19
문득 고삐리 시절이 생각나는군요.
오는 97년에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다는 얘기가 외신을 타고 들어오더군요. 초중등 시절을 고스란히 홍콩의 스타들과 보낸 저와 제 친구들은 이 얘기에 술렁 댈 수 밖에 없었죠.
"와, 홍콩이 아직도 영국 식민지였구나!"
"그럼 독립해서 본토에 귀속되는게 당연하겠네!"
하지만 그때는 천안문 사태로 시끄러운 때였기 때문에 마냥 축하만 할 수는 없는 분위기였죠.;; 우리들 사이에도 벌써 중국 인민해방군이 탱크로 시위대 몇몇을 깔아 죽게 했다느니...시위대에 마구 발포해서 사람들이 엄청 죽어갔다느니...거기다 아직은 반공 교육의 분위기가 쎈 터라...이런 저런 걱정스런 얘기들을 나눴던 생각이 납니다.
당근 홍콩의 연예인들도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더군요. 미국이나 캐나다로 떠난다는 얘기들도 많았고...;;
그 와중에 성룡은 단연..... 반환이 되는 날 자기는 자전거를 타고 홍콩 시내와 중국 본토를 연결하는 거리를 한 바퀴 돌 거라면서 독립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는데, 그 마음 여전하네요. 물론 초심 지키는게 나쁜 건 아니지만....이 경우는...-_-;;
2014.10.31 12:20
윤발이형님은 진짜 최고에요. 오우삼이 영웅본색 캐스팅할때 주윤발의 선행담을 신문에서 읽고 이게 바로 이시대의 영웅이다! 뭐 이래서 캐스팅했다는데.....
2014.10.31 13:00
영웅본색!!! 진짜가 나타났군요 ㅎ
멋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