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31 12:28
1편이랑 똑같은 설정으로 시작하는데 카일 리스가 사라 코너를 만나게 되는 부분부터 오리지널과는 꽤 다른 스토리로 전개가 될 거라고 합니다.
애초에 1편에 T1000(이병헌이죠)이 등장한다는 것부터 원작 설정 파괴는 충분한 것 같구요.
뭐 리메이크도 아니고 리부트이고 하니 다른 스토리로 가는 것도 괜찮긴 한데.
전격 Z 작전 리메이크 드라마가 떠오르는 저 설정샷들 느낌 때문에 별 기대는... ㅋㅋㅋㅋ
어차피 3편부터 모든 기대를 놓았으니 별 문제는 아니겠습니다만.
감독은 토르: 다크 월드 감독이더군요. 흠.
+ 사족이지만.
한참 전에 케이블 채널 돌리기 놀이 중에 우연히 전격 Z 작전 리메이크를 발견하고 호기심에 잠깐 보다가 끝까지 다 봤던 경험이 있습니다.
어른들만 나오는 야시시한 벡터맨이라고나 할까요. 어마어마한 유치함이 그야말로 시종일관 끊임없이 몰아치는데 다음 유치함이 궁금해서 채널을 돌릴 수가 없었...;
2014.10.31 12:32
2014.10.31 12:40
새라 코너가 카메라 의식하는 셀카 표정으로 이쪽 보는 게 맘에 안 들어요 ;_; 새라 코너가 아닌 건가요.
오리지널 1편에서 비급 영화 분위기라고 해야 되나요, 비디오 영화 같다고 해야 되나요, 그 분위기가 영화랑 묘하게 맞아 떨어졌는데 그 느낌은 안 나겠죠. 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 것 같고.
아무튼 전 액션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안 볼 것 같아요.
2014.10.31 12:43
터미네이터 피부 유기체 소재->늙는 설정/ 이걸 보고 문득 <돌아온 터미네이터>의 악몽이
2014.10.31 12:59
어사일럼 영화 같은 이 분위긴 뭐죠?
2014.10.31 13:34
전격Z작전 리메이크는 갈수록 '제작비가 줄어드는구나' 하는 느낌이 팍팍 들어서 안습... ㅠ.ㅠ
파일럿과 본작에서 분위기가 확 바뀌면서 무려 트랜스포머식 변신이 들어간거에서 벙쪘는데... 본작 시작 10분만에 여주인공 노출씬 나오는데서 '아.. 망했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ㅠ.ㅠ
2014.10.31 16:46
제이 코트니 저 친구는 누가 밀어주기라도 하나요? 요즘 왜이렇게 자주 보이지? 스파르타쿠스 이후에 헐리우드에 자리 잘잡았네요. 별로 인상도 안남긴 그저그런 조연이었는데 스파르타쿠스의 주연급들보다도 더 잘나가네...
2014.10.31 20:20
2014.11.01 13:21
으... 남들은 치를 떠는 3편, 4편도 그럭저럭 재밌게 봤는데도 이건 정이 안 가네요.
저도 관심은 별로 안 가지만 잘 빠진 영화일 수도 있으니까 평에 따라 볼지 말지 갈리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