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디어 가입했군요. 눈팅만 하다가.. 게시판 한 번 날아간 뒤로 이제 듀게는 없어졌어. 엉엉. 하고 울면서 그 뒤로 듀게가 있는 줄 모르고 살았습니다.
눈팅할 게시판을 찾아서 오유, 루리웹, 엔하위키(여긴 게시판이 아니지), 뽐뿌 같은 데도 가끔 가 봤고요.
그런데 듀게가 복원되었었군요! 예전보다 글이 많지 않은 것 같아 슬프지만.. (저처럼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겠죠?)
아무튼 등업고시를 통과했군요.
눈팅할 때 기억나던 유명닉(^^)들이 여기도 계시네요. 스타더스트님 결혼 및 자연출산 감축드립니다. 완전 깜짝 놀랐네요. 성당결혼+자연출산 조합이라니 저랑 같으시군요. ㅎㅎ 저는 스더님처럼 고급진 취미생활이나 식도락은 못 하지만.. 샘나요. ^^ 흥! 어차피 아기 때문에 당분간 발레는 못 보실 걸요!
질문입니다!!
책을 찾습니다.
김동인이나 비슷한 시기의 -.- 작가의 소설 중에
'....그 뒤로 여자인물의 밑으로 주먹만한 것이 빠졌다...' 대략 이런 내용이 나오는 소설이 있을까요? 듀게에서 못 찾으면 어디서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흑흑.
전체 줄거리도 생각이 안 나고 딱 저 부분만 기억이 나요. 자궁이 빠지기도 하는구나..라는 충격의 강렬함 때문에 저 부분만 기억이 나는 것 같아요.
2015.02.17 12:45
2015.02.17 13:42
박완서 아니고요. 정말 김동리 시절의 소설이에요~ 김동인인가 -.-;;
등장인물 이름도 복녀(는 아닌데) 같은 느낌의... 무녀도랑 같은 소설집에 있었던 거 같기도 해요.
2015.03.01 12:04
박완서 전집을 빌리러 갔는데 서가에 없네요. 으.. 아직도 못 보고 있습니다. 얼른 읽고 싶습니다.
2015.02.17 14:38
눈팅쟁이셨군요
가입 환영해요 '~'/
일워는 안가셨었나봉가
2015.03.01 12:05
안녕하세요. ㅎㅎ 일워가 뭐죠? 일베는 아니죠?
2015.02.17 15:23
2015.03.01 12:07
오호!! 김동인 최초의 소설이었네요. 자궁탈 이야기가 상당히 중요한 소재로 나오네요. 그로테스크하기도 하고..
그런데 이 소설은 아니에요. 주인공이 밭일하는 분위기였거든요. 그리고 엘리자베트같은 신여성이 아니었어요. 아무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15.02.17 16:22
강경애의 지하촌이나 인간문제 아닌가 싶었는데, 줄거리 찾아보니 아닌거같아요.
제가 기억하는 이야기는 늙은 노모가 밭을 갈다 그랬나 암튼 그 와중에 밑이 빠진 거 같았는데요.
지적장애인인 아들 부부가 있는데 며느리가 애가 아니라 남편에게 젖을 먹였고.
2015.03.01 12:08
강경애의 책에 나오는 내용은 아니란 말씀이시죠? 빠삐용님도 저처럼 언뜻 줄거리만 기억나시나봐요.
2015.02.18 12:04
나온김에 궁금해서 자궁하수 검색해보니....오 마이 갓.....여자들은 애 낳다가 정말 몸이 아예 가는군요.ㅡ,.ㅡ;;
무거운걸 드는게 여자에게 왜 안좋은지 뼈저리게 절감;;;;앞으로도 몸 사려야지 싶네요. 헐.ㅜㅜ
2015.03.01 12:09
요새는 괜찮을 거예요~~ 산후조리가 중요하긴 해요!!
박완서 미망 아닌가요? / 가입환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