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의 쓴 저자 하야마 아마리의 지금 근황을 혹시 알고 계신분 있나요?

아니면 알수 있는 곳을 알고 계신분은 있나요?


솔직히 이 소설에 나오는 1년이라는 기간..

삶의 의지를 되찾았다는 이야기이지만은, 제눈에는 술집 호스티스로 일하고 들어간 회사에서는 사장 반협박으로 일하고..

대체 뭐가 살의지를 찾았다는건지 모르겠어요.


근데 더 궁금한건 그 1년을 보냈다는 익명의 저자가 지금은 어떻게 살고있는지..

사실 이렇게 희망을 주는 이야기나 삶의 의지에 관한 이야기들은 뒷이야기가 더 궁금해요.

그래서 그 뒤 어떻게 됐는지?

그래서 그 뒤 지금도 잘 살고 있는지.


사실 누구나 그 순간에 희망을 주는 말, 그순간에 어떻게 해보라는 말은 할수 있죠.

자기계발서에도 진정성을 원해요.


얼마전에 제가 학교때 알고 다니던 분이 자기계발서를 출간했어요.

집도 부유하고 (곡절이 있었다고 적혀있었지만은) 큰 어려움이 없이 살아오고 그래서 큰어려움도 없어 보이고, 나름 여자관계도 소소하게 문란했고..


얼마전에 김전일님이 데일 카네기 이야기도 하셨는데..

정말 삶으로 책을 증명해주는 저자는 없나요.


다들 그러죠.

부자들이나 성공한 사람들의 인생은 성공한 뒤에 각색이 된다고..

이루어 지고 나면 되돌아서 그길을 돌아보면 성공을 위한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나간게 됩니다만..

성공이 아니라 실패하게 되면 그길은 고스란히 실패하기 위해 밟아온 길이 되죠..


결과적으로 성공해서 내 성공을 설파하는 사람이 아니라,

어려운시절을 극복했고 그래서 지금도 여전히 잘 살고 있다는 사람 없을까요.

(어쩌면 책의 유명세나 인세로 잘 살고 있을지도..라는 생각을 하는 저는 좀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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