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12 13:35
2015.08.12 13:40
2015.08.12 14:01
연령대 높으신 어르신들중엔 종종 있더라고요. 유래는 모르겠어요.
2015.08.12 14:02
원래 여여끼리도 쓰는 말입니다. 남남끼리 언니를 쓰는 것보다 빈도 수는 적은 것 같지만서도요.
2015.08.12 14:10
기사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1. ‘대통령과 함께 성장하며 사고방식의 형성체계를 공유한 사람이라서’박근령의 발언이 의미있다는 시사인의 태도는 아주 공감하긴 어렵습니다. 형제들도 생각이 얼마나 다른데요. 박근혜라는 인물 자체가 자신의 ‘가족’과 분리해 언급될 수 없는 특수성을 가진 인물이라는 점에 주목하는 게 더 나았지 싶습니다.
2. 혈액형을…믿고 계시는 거 같습니다.
3. 과거사는 이미 정리가 완료됐다고 단호하게 생각하고 있네요. 이미 끝난 일을 자꾸 언급한다, 뭐 그런 태도.
글쎄요 근령씨 용서는 당신이 하는 게 아니거든.
2015.08.12 18:16
2015.08.12 14:13
'한번 독서삼매경에 빠지면 옆에서 그릇이 깨져도 잘 모르는. 공부는 잘했지만, 동생들 일에 더 깊이 관여하시도록 관용지덕을 써주셨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 왠지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데... (사람은 잘 안바뀌나봐요) 뒤로 갈수록 한숨...을 내쉴때가 아니라 오싹하군요. 이 나라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기복을 타고, 더하거나 덜하거나 하겠지만 그 삶이 지향하는 방향성은 잘 안바뀌는 것 같아요. 어디서 개가 짖나보다 했는데, 너무 분명한 '의식적인 제스처'에 소름이 돋네요.
[버스 뒤에 앉은 여고생이 친구에게 탄식을 하며 말했다., 난 정말 이해가 안가, 투표는 원균한테 하고 영화는 이순신을 보러가는 대한민국 어른들은 도대체 어떤 인간들일까] 정성일 트위터에서 읽은 문장이 떠올랐어요. 나는 원균에게 투표따윈 하지 않아-라고 냉소할 수 없게 되었어요. 더이상은.
2015.08.12 14:53
---그런(한·중·일이 교류하며 정신문화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아버님과 박근령씨의 생각을 박근혜 대통령도 갖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럼요. 우리 가족에 대한, 소위 비리라든가 그런 걸 철저히 단속을 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제가 어디 가서 무슨 얘기를 한다, 일본을 왜 갔다, 이런 거는 다 보고를 받으시고, 그저 열 번 잘하다 한 번만 잘못해도 불호령이 떨어지는데 그동안에 여러 가지 제 활동에 대해서 참견하지 않으신다고 말씀을 하시는 걸 보면 다 대통령께서 하실 수 없는 그런 이야기를, 이렇게 생각하시지 않을까 가늠하고 제가 얘기를 한다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형제가족이라고 같은 가치관을 갖는 사람으로 바라보는 시선에는 저도 공감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저사람의 발언에는 반드시 박대통령의 친동생이라는 명함이 셋팅되어지고 본인 스스로도 위와 같은 답변을 서슴치 않으니 대통령의 대변인으로 취급되는 위험성 그것이지요. 이번엔 자기언니뿐 아니라 무려 한국국민의 대변인 노릇을 멋대로 하고있으니 어이가 없는것인데, 불호령이 떨어지지 않는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혹시 아무도 모르게 불러내서 혼꾸녕을 내주었을까요?
근데 왜 이분은 박근혜 대통령을 형님(언니가 아닌)이라고 호칭할까요? 언니를 형이라고 부르는 집들이 많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