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 국제 기구 관련 교양수업에서 주제를 하나 정해서 발표를 하는게 기말과제입니다.

 

사실 중동이나 이슬람 문화에 대해 잘 알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것도 아니었는데.

 

그 당시에 시리아 내전이 한창 보도되고있고해서

 

이런 주제를 그냥 모른체 흘려보내기엔 국제 시민으로서의 도리(?)가 아니다 싶어서

 

한번 제대로 알아보고자 하는 마음에 선택했습니다.

 

처음에는 자유 민주주의를 외치는 시리아 시민의 평화 시위와

 

이를 무자비하게 무력 진압하는 바샤르 알 아사드 정부군간의 대립.

 

그리고 그러한 대립 사이의 공백을 비집고 들어온 IS.

 

이러한 프레임으로 접근했는데.

 

점점 파고들수록 이 프레임이 잘못된것 같다는 회의감을 느낍니다.

 

현재 시리아 대통령인 바샤르 알 아사드의 인터뷰나 여러가지 정황을 살펴보면

 

이분 나름대로 개방적인 성향이 있고 정치, 경체 분야에 대한 소신이 뚜렷한 사람인 것 같더군요.

 

30년 독재 집권한 아버지의 뒤를 이었는데 자신이 집권하면서 7년 연임제로 헌법 개정한 부분도 있고.

 

그리고 단순히 자유 민주주의를 외치는 선량한 시민연합인줄 알았던 자유 시리아군은

 

일반 시민으로 구성되있기 보다는 현재 시아파 정권과 대립하는 수니파 중에서도 이슬람 근본주의 성향을 띤 과격파들이 상당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시아파 정권을 견제하기 위해 사우디에서 자유 시리아군에 일정 정도 무기를 지원해준것도 정황이 어느정도 드러났다고 하고요.

 

현재 시리아의 정세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지금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나무위키의 도움을 그간 많이 받았는데 좀더 접근할수록 나무위키도 어느정도 치우친 서술이 있어서 지금은 약간 신빙성이 떨어지네요.

 

이런 분야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잇는 사이트가 혹시 있을까요?

 

아니면 관련 도서들이 있다면 몇 권 소개해주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19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76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203
126049 프레임드 #774 [2] new Lunagazer 2024.04.23 30
126048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5] new 조성용 2024.04.23 189
126047 잡담) 특별한 날이었는데 어느 사이 흐릿해져 버린 날 new 김전일 2024.04.23 84
126046 구로사와 기요시 신작 클라우드, 김태용 원더랜드 예고편 [2] new 상수 2024.04.23 171
126045 혜리 kFC 광고 catgotmy 2024.04.23 159
126044 부끄러운 이야기 [2] DAIN 2024.04.23 291
126043 [티빙바낭] 뻔한데 의외로 알차고 괜찮습니다. '신체모음.zip' 잡담 [2] update 로이배티 2024.04.23 226
126042 원래 안 보려다가 급속도로.. 라인하르트012 2024.04.22 195
126041 프레임드 #773 [4] Lunagazer 2024.04.22 52
126040 민희진 대표님... 왜그랬어요 ㅠㅠ [8] update Sonny 2024.04.22 944
126039 미니언즈 (2015) catgotmy 2024.04.22 77
126038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스위트 아몬드, 라떼 catgotmy 2024.04.22 78
126037 최근 읽는 책들의 흐름. [6] 잔인한오후 2024.04.22 329
126036 듀게 오픈채팅방 멤버 모집 물휴지 2024.04.22 35
126035 눈물의 여왕 13화?를 보고(스포) [2] 상수 2024.04.21 307
126034 [왓차바낭] 선후배 망작 호러 두 편, '찍히면 죽는다', '페어게임' 잡담입니다 [10] update 로이배티 2024.04.21 233
126033 프레임드 #772 [4] Lunagazer 2024.04.21 41
126032 LG 우승 잔치는 이제 끝났다… 3년 뒤가 걱정이다, 구단도 냉정하게 보고 간다 [5] daviddain 2024.04.21 200
126031 [넷플릭스] ‘베이비 레인디어’ 굉장하네요 [10] update Gervais 2024.04.21 944
126030 [왓챠바낭] 다시 봐도 충격적일까 궁금했습니다. '성스러운 피' 잡담 [4] 로이배티 2024.04.20 66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