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27 19:51
2015.11.27 19:58
2015.11.27 20:39
여기 있습니다! 처음엔 문근영배우 나온다고 해서 보기 시작했지만 사실 내용은 별로 기대안했거든요. 처음엔 떡밥만 너무 많고 복잡해서 살짝 지루해 질 뻔 했는데 불법 입양 얘기 나오고 하나씩 풀리면서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특히 배우들이 다들 너무 좋아요. 파출소 그 선배님 캐릭터 정말 좋아요. 한국 드라마에선 보기 드물게 일 잘하고 똑똑해요. 연기도 너무 좋고. 소윤쌤은 종종 눈치도 없고 겁도 없이 왜 저러나 싶은 행동도 하지만, 쓸데없이 러브라인으로 꼬지도 않고 할말 해야 할 때 똑똑하게 말하는 것도 너무 좋아요. 가영이 엄마 분도 연기 너무 좋구요, 이번주에 정말 슬펐어요. 남건우 선생은 처음 나왔을 때 어디서 저런 배우가 튀어나왔나 싶었는데 연극 배우시더라구요. 약국 선생님 싸대기 너무 시원하게 때려서 좋구요(ㅋㅋㅋ) 신은경씨와 그 어머니 분도 좋아요. 심지어 혜진쌤도 좋아요! 별로 좋아하는 배우는 아닌데 여기선 잘 어울리더라구요. 이번주 마지막 장면 정말 무서웠습니다. 소윤쌤이 거울 통해서 혜진쌤 발견하고 뒤돌아보면 사라져 있을 줄 알았는데 시퍼렇게 그대로 있어서 무서웠어요. 그리고 혜찐쌤, 소윤쌤 이쁜 사람 이쁘다고 대놓고 나와서 그것도 맘에 들어요. 아, 아가씨 얘기 안했네요. 연기나 캐릭터는 괜찮은데, 사실 아가씨 범죄까지 여기에 왜 나올까 아직은 물음표입니다. 행복해지는 그 약이란게 혜진쌤 죽음과 무슨 관계가 있는건지?? 그냥 둘이 다른 이야기인데 한 드라마에 나오는 것 같아서. 그리고 여장하는 걸 초반에만 써먹어서 아쉬워요.
2015.11.27 22:19
2015.11.27 22:59
2015.11.28 01:06
2015.11.28 01:06
저요저요!!!!!11 제 주변에 막 영업했는데 보는 사람이 정말 적더라구요 같이 추리도 교환하면서 얘기 좀 나누고싶었는데 ㅜ.ㅜ 듀게에조차 안 올라와서 슬펐던 기억... 저는 초반 추리가 맞아서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