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11 14:40
무의식적으로 느껴온게 있습니다.
그렇게 멀지 않은 미래에 북한이 중국에 흡수되지 않을까
그냥 그렇게 느낄 뿐입니다만
남한 사람은 통일에 대한 생각이 대체로
북한 싫다. 통일도 싫다 인것 같습니다.
강경책, 회유책을 떠나서
쟤네랑 한 나라를 이루는 미래가 싫다. 인 것 같습니다.
마치 길고양이 밥주는게 싫다는 감각으로
말이 좋아 강경책이지
북한이랑 상종 자체를 안하겠다는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2016.02.11 15:02
2016.02.11 15:20
헬조선과 북조선, 언제 하나가 될 수 있을까요..
2016.02.11 15:37
두 쪽 모두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님에도 착각을 하는 게 가소롭습니다. 통일은 커녕 개성공단조차 지키지 못하는 얄팍한 관계임에도 말예요.
로미오와 줄리엣은 같이 사랑하기라도 했지 우리 둘은 그것조차 아니구요. 전쟁의 긴장이 그 무엇보다 정부를 안정화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이 모순이 얼마나 추악한가요. 북한의 사정따윈 부담하기 싫다면 어서 빨리 중국이라도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중국도 똥 치우기 싫은 건 마찬가지라고 알고 있습니다.
북한이랑 통일되는건 싫지만 중국에 흡수되는 것은 더 싫다..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