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21 20:34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60321204510763
[이후 비대위는 김 대표와 장시간 회동을 통해 우선적으로 도덕성 논란이 이는 후보들을 정리하기로 이견을 좁혔다. 이 과정에서 당선 안정권에 지목됐던 박종헌 전 공군참모총장은 아들의 방산업체 취업 관련 논란으로 후보군에서 제외됐다. 김 대표 측 관계자는 “김 대표가 미처 몰랐던 문제가 되는 후보들은 제외해야 한다는 데에 김 대표도 뜻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논란의 중심에 선 김 대표의 비례 순번과 관련 비대위가 제시한 14번에서 다시 앞당겨질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더민주는 김 대표가 불참한 가운데 오후 8시인 현재 비레대표 순번을 확정하기 위한 당 중앙위원회를 진행중에 있다. 14번 배치에 반발한 것으로 알려진 김 대표의 뜻을 무시하고 비례대표 순번을 확정할 수 없는 만큼 김 대표의 비례대표 순번 앞순위 배치설이 힘을 얻고 있다. 당 관계자는 서울경제와의 통화에서 “김 대표의 자존심 문제가 걸린 문제라 번호가 재배치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 측 관계자도 “김 대표가 도덕성 문제가 되는 인사들을 제외하는 데는 합의했다”며 “나머지는 동의하지 않고 있다. 중앙위원회가 알아서 하라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사실상 비대위가 김 대표의 의견을 존중해 김 대표에게 명분을 줘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결국 비대위의 정신나간 중재안과 이어진 이종걸의 애걸복걸은 일부 지지자들을 의식한 쇼였다고 정리할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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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진심으로 2번이 문제라든가 김종인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이 글을 한번 읽어보시기 바람.
http://www.ddanzi.com/ddanziNews/83476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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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뒤엔 어찌 생각할지 기대되는 문성근.
넘버3에 그런 대사가 나오죠. '네가 뭘 하고 싶잖아? 하지마.' 아예 하지 말라고는 못하겠고, 3시간쯤 더 생각해보고 하는 편을 권하겠음.
2016.03.21 20:51
2016.03.21 20:54
[네가 말하고 싶은게 뭐냐?]
-> 저한테 물으시는거겠죠? 그렇게 살지 마시라는 얘기일 듯.
2016.03.21 21:37
이런 무례한 댓글은 뭐죠?
2016.03.21 20:55
????????????????????????
2016.03.21 21:37
ㅎ 무척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2016.03.21 21:51
2016.03.21 22:05
링크한 물뚝심송의 글 때문에, 몸이 막,,,,오그라드네요.
김노인이 박수무당쯤 되나봐요...
당사에 이러케해야 이긴다..라는 부적 하나 붙여야겠어요.
2016.03.21 22:40
뭐 그렇죠. 김종인의 기획이 물뚝옹의 분석처럼 한국 정치 지형의 재편까지를 노리는지, 또 그게 실현 가능한지는 앞으로 두고 볼 일.
고종석은 개연성이 낮다고 평하던데.. 승산이 있고 없고를 떠나, 민주당계 야당의 보수화라는 카드는 정의당과 국민의 당이 존재하고 새누리당이 삽질하는 지금이 아니면 써 볼 기회가 없을거라서. 이 기회는 무조건 잡아야겠죠.
2016.03.21 22:18
이제 기댈건 내일 새누리 공천에서 유승민이 공천 안 받기를 바랄 수 밖에... 탈당 출마 한 후, 댓통령의 온갖 패악질로 날 밤을 새주기만을... 공천을 받으면 새누리는 급격히 안정될 것이고, 친박들도 반사이익을 받을 테니...
2016.03.22 01:36
이한구는 절대 유승민 공천 안 줍니다. 지역구에 무공천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ㅂㄱㅎ의 1순위 오더거든요. 등록일 자정까지 안 주면 유승민은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등록하는 수 밖에 없어요.
2016.03.22 04:59
문성근씨는 탈당 안했나요? 저 양반도 참 보면 정이 많아요.
2016.03.22 05:04
중간에 말을 짧게 쓰신 것으로 봐서 누구 보라고 올리신 글인지 잘 모르겠네요. 어쨌든 중간에 링크된 글은 잘 봤습니다. 사실 저 정도 분석을 못하면 어디가서 정치평론가라고 하지 말아야겠지만서도요.
2016.03.22 05:08
2016.03.22 14:26
링크 된 글 읽어보니.. 어이쿠야 6,70대 노인네들 무대위에 늘어놓고 훈훈한 성장 판타지 한편 써내려갔군요. 글쓴이 휴고상 후보에라도 올려 주고 싶은 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