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하고 있는 호텔일에 뼈를 묻을 생각은 없어요. 하면 할 수록 제 적성에 맞는 것 같지는 않아요.


언제 그만두냐의 문제인데...마땅히 이직할 곳도 없고 진로도 못 정한 상태에서 나이만 찬 지금 그만두는 것은 악수라 생각해요.


일반적인 사무직은 아마 힘들 것 같아요. 전에 회사 다녀본 적 있었고 거기서도 학습능력의 부재로 실수만 잔뜩하고 욕 잔뜩 먹고 임금까지 체불되며(!!) 쫓겨나듯 나왔거든요.


결론은 기술을 배워보고 싶은데...어떤 기술?이라 생각해보면 막연하기만 하네요. 어디서 뭘 알아봐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사이버대학, 폴리텍, 국비지원 직업 교육 등등?


상대적으로 좀 단순한 일이었음 좋겠어요. 힘들지 않은 꿀직업을 찾는게 아니라 멍청이도 할 수 있는 그런 직업 말이에요. 공장에서 일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어요.(근데 그 공장에서도 쫓겨나듯 나온 적이 있었다는 게 함정)


생각해보니 저 의외로 많은 일을 해보았고, 많은 일을 망쳐왔네요. 편의점 알바도 하루만에 쫓겨난 적이 있을 정도니까요.


아...암울하네요.


음.


그런 의미에서 조언이나 아이디어 부탁드립니다. 월급은...월 150이상만 받아도 행복할 것 같아요. 이것도 너무 높은 기준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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