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05 21:33
비난의과 논란의 대상 오지 원자력발전소에서 근무하구 있는 사무직 1인입니다.
뭐 이렇게 될 거라고 생각은 했었지만... 같은 회사 사람이라는 친하게 못지내겠네요...
원래 낯선 사람에게 쉽게 친해지는 성격은 아닙니다. 더군다나 직장내에서 친해지는 것은 너무 어렵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음..문제는 이 오지에서 만나서 놀 사람은 회사사람밖에 없다는 것이겠죠..
그래서...놀지 않습니다 누구하고도요...
그냥 처음에는 외로움도 타고 힘들었는데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원래 인간은 외로운 존재라고 하니까요.. 운동이나 하면서 시간을 보내야겠네요.. 다들 힘내서 수요일 고비를 잘 넘기시길 바랍니다...
2016.07.05 21:52
2016.07.05 22:43
2016.07.05 23:47
아쉬운 사람이 우물판다고 나만 괜찮다면 친해지지 않아도 상관없지요.
하지만 회사내에서 어느정도 친분유지는 필요하긴 합니다. 그저 불편하지 않게 밥한끼 먹을정도의 친분정도면 충분합니다.
2016.07.06 00:27
2016.07.06 12:24
저도 비슷하게 오지까지는 아니지만 친인척 없는 곳으로 배치받았는데.. 그냥 회사 사람들이랑 안놀았습니다.
주중에는 퇴근후에 드라마, 영화 찾아 보고 책 읽고 게임하고...
다행히 주말마다 집에 갈 수 있는 거리라서 금요일 밤에 올라가면 주말에 놀고 월요일 새벽에 내려왔습니다.
회사 사람들이랑 안 놀면 인맥관리라던가, 사내정보 취득이 어렵긴 하지만.. 굳이 안놀고 싶은 사람들이랑 억지로 놀아야 할 필요도 없고요.
아니면, 그 동네도 찾아보면 친목모임 있거든요. 거기 나가다가 연애하고 결혼하면 그 동네 사람 되는 케이스도 있더군요.
2016.07.06 16:53
플레이스테이션4를 사세요... 저는 요즘 그걸로 해결했습니다.
친구들과 네트웤 플레이로 함께 즐깁니다;;
어디서든 그러다 친구가 생기든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