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3 23:36
* 안철수의 모습을 보며 놀랐습니다.
다 큰 어른이, 그것도 공개TV토론에 참여한 정치인이 어떻게 이렇게 징징거릴 수 있는 것인가.
저 사람에겐 옆에서 선거이미지나 전략을 메이킹해주는 사람이 없는걸까...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유승민은 한국식 보수의 전형이었습니다.
합리적인척, 멀쩡한척하는데 결국 내용은 썩어있는거 말이죠.
홍준표는.......홍준표니즘에 충실했고요.
문재인은 심상정 덕을 많이 본 듯 합니다.
심상정은...한국정치의 현실을 보여주는군요. 저 아귀들의 다툼자리에서 멀쩡해 보였다는거.
공감합니다.
막장 드라마보는듯한 기분이었을텐데, 정상적인 케릭터가 위로를 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