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05 11:31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0&aid=0003112495
일 년 전 예술계에서 성추행과 성폭력에 관한 뉴스가 몇건 나왔습니다.
그 중에 시인 박진성이 있었습니다.
일 년 후, 그는 누명을 벗었지만 이미 받은 상처는 돌이킬 수 없었습니다.
이미 받은 낙인은 지워지지 않았고 명예복권이 되지 못했습니다.
결국...
자살 시도를 하였더군요.
다행히 죽지는 않았어요.
그는 병원에서 회복 중이라는데...
시인의 감수성과 일련의 사태 그리고 사회의 시선 때문에 일이 커진 것 같습니다.
분명 남성이 여성에게 가하는 성을 포함한 폭력이 많지만 반대 급부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현대카드 사건 같은 것 말이에요.
이 게시판에서도 어떤 분이 한샘사건과 함께 매도를 했었죠.
하지만 사건을 들여다 보면 무고를 한 사건이었어요.
생각은 많은데 할 말이 없습니다.
시인 박진성의 쾌유를 빕니다.
2017.12.05 11:35
2017.12.05 11:50
2017.12.05 11:52
한쪽에서는 무혐의 판결 되었으니 무죄다.. 라고 하고, 한쪽에서는 성관계가 있었던 것은 팩트인데 성폭행이라는 것을 입증하지 못해 무죄가 아닌 무혐의가 난 것이다.. 라고 하고..
저는 잘 모르는 사건이기 때문에 어느쪽이 옳은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박진성 시인 아버지가 아들의 자살 시도 소식을 올리면서 아들 손목에 정맥주사 연결된 사진을 올려놓은건 좀 놀랐습니다.
2017.12.05 11:57
정확하게는 성관계는 있었지만 폭행은 아니었다 아니었나요?
무혐의는 정말로 어중간한 단어에요. 죄가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아닌 것이죠.
하지만 이번 건은 박진성 시인의 억울함이 크다는 생각이 있어요.
2017.12.05 13:26
2017.12.05 14:48
성 평등의 사회로 가는 시기에 여러가지 불합리한 손해를 보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