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12 14:21
패딩턴 2가 나온 기념으로 1을 한번 더 봤습니다.
1. 식당에서 패딩턴이 식탁 위로 올라가 찻잔에 발이 낀 채로 뒤뚱거리다가 고개를 돌린 순간 브라운 가족들과 눈이 마주치는 장면
2. 진공청소기 두 대를 양손에 쥐고 굴뚝 벽을 타고 올라가다가 한 대가 배터리가 다 되어서 나머지 한 대를 두 손으로 잡고 끙끙 올라가는 장면
3. 마지막에 가족들과 눈싸움을 하다가 갑자기 혼자 가로등을 타고 올라가 관객들을 향해 눈을 던지는 장면
이 장면이 귀여워서 몇 번을 다시 봤는지 모르겠어요.
2018.02.12 14:48
2018.02.12 14:56
2편에서 패딩턴이 눈물 한방울 또르르 흘릴 때 저도 따라 울 뻔했네요
1편에서 나왔던 몇 가지 장면이 비슷하게 반복되는 것도 깨알 웃음 포인트에요. 밉상 커리 아저씨가 2편에도 나와서 반가웠구요.
2018.02.12 14:58
2018.02.12 15:02
전 곰 목소리마저 귀여워요 ㅋㅋㅋ
언어 천재 주디가 곰말을 배우는 설정도 너무 재밌었어요.
2018.02.12 15:00
전 2편에 이장면 부터 눈에 하트 달고 봤습니다. ㅎㅎ
2018.02.12 15:09
전 패딩턴이 그루버 씨 가게에서 팝업북을 보고 좋아할 때 심쿵했어요. "오!"하고 놀라는 벤 휘쇼 목소리가 귀여워요.
2018.02.12 15:34
2018.02.12 2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