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15 21:39
이렇게 완성. 영화관에서 기다리는 동안 스케치를 후다닥 했더니 얼굴 각도를 아예 잘못 그렸어요 >_<;; 색을 별로 쓰지 않다보니(위 사진보다는 좀 더 썼는데, 화이트 밸런스가 높아서 그런지 너무 밝게 나왔군요;;) 비교적 금방 끝나서 좋았습니다. 입술이 마음에 들어요.
이 사진을 모델로 해서,
이렇게 완성입니다. 스케치할 떄 딴 생각을 한건지 원본 모델보다 코가 길어지면서 인상이 무척 달라져버렸습니다 >_<;; 오밀조밀한 이목구비가 그리스 조각상 같은 시원시원 이목구비로 격변...=_=;; 모델과 닮진 않았는데 그래도 예쁘게 나왔으니까 만족이에요. 피부 표현은 그동안 그린 색연필화 중 가장 마음에 듭니다.
월요일에 출근할 생각하니 우울해지는군요... 모두들 글 읽어주셔서 감사 & 편안한 밤 되세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