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도상 상해 먼 바다 지나가는 중이더군요. 그래도 바람이 좀 붑니다. 여긴 지난 한달여간 세번이나 태풍을 맞았는데 별 피해는 없었어요.
오랜만에 아주 쎈 놈이라니 좀 걱정입니다. 예상보다 북상하면서 서쪽으로 틀어진다고 하는데 아예 상해로 들어오고 한국에는 비만 뿌려주면 감사할텐데....
저야 여기서는 혼자라 별 걱정이 안드는데(상해는 도시 위치나 언덕 하나 없는 평지라는 지형구조상 홍수 등 태풍 피해가 나기 드믈기도하고)... 한국에는 가족들도 있고 친구들도 있으니 걱정이 많이 되는데 왠지 이렇게 착한 글을 쓰면 조금이라도 행운이 더해질까 싶어서 말이죠 -_-;
소부님이 이런 다정한 글을 올리시다니 반가우면서도 낯서네요. ^^ 상해에도 태풍 피해 없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