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무래도 공기청정기를 사야할 것 같네요. 이전까지는 막연하게 그냥 존버하면 될 줄 알았는데, 요즘들어 공기청정기의 필요성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뭐 오늘 또 비오면 생각나지 않겠지만, 역시 미세먼지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군요. 올 겨울나기에 히터를 사느니 공기청정기를 사는 게 낫겠네요. 예전에는 필요없었을까? 그건 아닌 거 같습니다. 이제 진짜, 갈수록 사회적 뉴스와 환경에 제 삶의 지지노선이나, 생애이력이나, 희망과 절망과 짜증까지 갈아넣어 날씨와 더불어 아무것에나 화를 내뿜고 있네요.


정수기의 필요성도 느껴요. 그런데 공기청정기에 비하면 그냥 생수 사마시는 걸로 떼울 수도 있을 거 같아요. 근데, 한달에 드는 생수값이 2만원 정도인데, 이걸 정수기로 렌탈해서 쓴다면  3만원씩 내느니 그냥 어쩌겠어요. 얼음물이라도 써야죠.


2.

취업이 안되니까 창업을 하려는 분위기가 있는 거 같네요. 저도 그런 사람 중 한 명이고요.


2,30대에 창업에 뛰어드는 것과 40대에 과장이나 부장 달다가 퇴직하고 회사 차리는 것과의 차이는 단순히 그려지지 않겠지만, 그래도 나누자면 우선 창업에 수월한 그럴만한 경제력과 기술력, 노하우가 뒷받침되지 않았다는 거겠죠.. 인맥도 없고, 영업활로도 없고, 대체 뭘 믿고 뛰어들어 불나방처럼 타버리는 땔감이 될까... 생각해보니 사업 노하우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단 온라인최저가 아닌 상품으로 마진 적게 창업할 수 있는 루트를 찾아야 겠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2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78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280
126064 민희진 사태, 창조성의 자본주의적 환산 new Sonny 2024.04.25 62
126063 3일째 먹고 있는 늦은 아침 new daviddain 2024.04.25 35
126062 치어리더 이주은 new catgotmy 2024.04.25 97
126061 범죄도시4...망쳐버린 김치찌개(스포일러) 여은성 2024.04.25 216
126060 다코타 패닝 더 위처스, 난 엄청 창의적인 휴머니스트 뱀파이어가 될 거야(...), 악마와의 토크쇼 예고편 [2] update 상수 2024.04.25 114
126059 요즘 듣는 걸그룹 노래 둘 상수 2024.04.24 114
126058 범도4 불호 후기 유스포 라인하르트012 2024.04.24 157
126057 오펜하이머 (2023) catgotmy 2024.04.24 71
126056 프레임드 #775 [2] Lunagazer 2024.04.24 27
126055 커피를 열흘 정도 먹어본 결과 [1] update catgotmy 2024.04.24 144
126054 [넷플릭스바낭] 몸이 배배 꼬이는 3시간 30분. '베이비 레인디어' 잡담입니다 [6] 로이배티 2024.04.24 286
126053 프렝키 더 용 오퍼를 받을 바르셀로나 daviddain 2024.04.24 38
126052 넷플릭스 [미시즈 해리스 파리에 가다] 감상 [6] 영화처럼 2024.04.24 194
126051 "韓, 성인 문화에 보수적"…외신도 주목한 성인페스티벌 사태 [3] update ND 2024.04.24 313
126050 오펜하이머를 보다가 catgotmy 2024.04.24 118
126049 프레임드 #774 [4] Lunagazer 2024.04.23 76
126048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5] 조성용 2024.04.23 414
126047 잡담) 특별한 날이었는데 어느 사이 흐릿해져 버린 날 김전일 2024.04.23 161
126046 구로사와 기요시 신작 클라우드, 김태용 원더랜드 예고편 [2] 상수 2024.04.23 284
126045 혜리 kFC 광고 catgotmy 2024.04.23 23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