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가입방식이 바뀌었는데, 바뀐 가입방식을 등업게시판을 통해 알려주신 잔인한 오후님께 진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놀랍도록 빠르게 피드백하고 처리하여 주신 듀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너무 빨라 순간 의심을 했을 정도;)



닉네임이 누군가에 의해 선점이 되어 부득히 닉세탁을 했습니다.


듀나님 말씀으로는 선점한 아이디를 수차례 삭제하셨다고 하는데 여전히 이전 닉네임으로 변경이 안되네요.


옛 닉네임을 계속 시도는 해보는데  혹시 안되면 그냥 이걸로....;




사건의 발단


오래전에는 듀게의 회원정보 조회에 뜨는 이메일이 실제 이메일계정이었습니다. 


그 당시 자칭 듀게 회원이라면서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  개인적인 부탁을 담긴 이메일을  몇 번 수신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듀나님께 회원이 원하지 않는 개인정보가 다른 회원들에게 공개가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니 가려 달라고 요청했고


현 게시판 시스템의 한계인지는 모르겠으나 가려지지는 않고 임의로 가공하여 만들어진 이메일 주소가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제가 허위정보를 적어 가입한게 아니라는거죠.


그 임의로 가공된 이메일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이메일인데  이번에 닉네임 '연등'이라는 유저가 저지른 해킹범죄는 그 가공의 이메일 주소를

실제로 만들어서 회원정보를 변경해 버린 것입니다.


새로 가입을 해서 보니 회원정보에 실제 이메일 주소가 등록되어 있더군요.


아마도 수년전에 게시판이 리뉴얼되면서 가공의 이메일 주소가 그대로 옮겨지면서 생긴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결론1.


그래서 새 게시판으로 바뀐 뒤에 가입하신 분들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문제가 되는 구게시판 시스템에서 가입하셨던 분들은 바로 이메일을 실제 이메일로 수정하셔야  똑같은 피해를 당하지 않으실거 같습니다.




제가 해킹을 당하고 탈퇴 당한 뒤 바로 회원 가입을 시도했었는데 이미 중복 닉네임이라고 뜨더군요.


아마도 해킹을 저지른 자와 제 닉네임을 선점한 자간의 공모가 있었던게 아닌가 의심이 됩니다.


그리고 그 닉네임을 선점한 자는 복수의 사람이거나 계정으로 보입니다.




결론2.


오랫동안 잠수를 타던 올드 유저 계정 - 가입기간이 오래 되었으나 활동이 거의 없었던 유저 - 이 어느날 매우 이상한 글, 댓글로 나타나면

해킹이 아닐까 의심을 하였는데,  이렇게 쉽게 해킹이 되는거였다면 의심을 넘어 확신을 할 수 있는거 같아요.


아마 '연등' 이라는 닉네임을 쓰던 유저는 이미 그런 노하우를  본인이 이미 알고 있었거나, 알고 있던 누군가에 의해 사주를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아니면 이미 그런 방식을 서로 공유하고 있는 집단이 있을 수도 있겠죠.


전 '연등이'라는 유저는 그 집단의 일원이라기 보다는 그 집단에 속한 누군가의 부추김과 사주의 희생양이 아닌가 추정을 해요.


노파심에서 말하자면 저는 이런 해킹에 연루된 개인들의 특정 정치성향과는 전혀 상관 없다고 생각해요.

그냥 논쟁 자체가 아니라 단합 과 조작 그리고 나아가 해킹 등으로  커뮤니케이션을 방해하는 자체를 즐기는 '넷양아치들'이 문제라고 생각해요.




*  마침 오늘 하루 종일 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들이 많아서 접속 할 수 없는 하면 안되는 상태여서,

   살짝  놀라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나쁘지 않았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0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76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208
126049 프레임드 #774 [2] new Lunagazer 2024.04.23 40
126048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5] update 조성용 2024.04.23 238
126047 잡담) 특별한 날이었는데 어느 사이 흐릿해져 버린 날 김전일 2024.04.23 100
126046 구로사와 기요시 신작 클라우드, 김태용 원더랜드 예고편 [2] 상수 2024.04.23 199
126045 혜리 kFC 광고 catgotmy 2024.04.23 173
126044 부끄러운 이야기 [2] DAIN 2024.04.23 307
126043 [티빙바낭] 뻔한데 의외로 알차고 괜찮습니다. '신체모음.zip' 잡담 [2] update 로이배티 2024.04.23 243
126042 원래 안 보려다가 급속도로.. 라인하르트012 2024.04.22 202
126041 프레임드 #773 [4] Lunagazer 2024.04.22 52
126040 민희진 대표님... 왜그랬어요 ㅠㅠ [8] update Sonny 2024.04.22 996
126039 미니언즈 (2015) catgotmy 2024.04.22 77
126038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스위트 아몬드, 라떼 catgotmy 2024.04.22 79
126037 최근 읽는 책들의 흐름. [6] 잔인한오후 2024.04.22 331
126036 듀게 오픈채팅방 멤버 모집 물휴지 2024.04.22 36
126035 눈물의 여왕 13화?를 보고(스포) [2] 상수 2024.04.21 310
126034 [왓차바낭] 선후배 망작 호러 두 편, '찍히면 죽는다', '페어게임' 잡담입니다 [10] update 로이배티 2024.04.21 238
126033 프레임드 #772 [4] Lunagazer 2024.04.21 41
126032 LG 우승 잔치는 이제 끝났다… 3년 뒤가 걱정이다, 구단도 냉정하게 보고 간다 [5] daviddain 2024.04.21 201
126031 [넷플릭스] ‘베이비 레인디어’ 굉장하네요 [10] update Gervais 2024.04.21 956
126030 [왓챠바낭] 다시 봐도 충격적일까 궁금했습니다. '성스러운 피' 잡담 [4] 로이배티 2024.04.20 66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