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도덕을 팔아먹고 사는 사람들을 증오한다. 

그런 자들은 정권의 추이와도 상관없이, 

그리고 그들 스스로의 기회주의적 변신이나 

어용적(御用的) 행태와도 상관없이, 

늘 사회적 기득권과 권세, 그리고
부(富)까지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자들은 언제나 권력에 초연한 체하면서 

오히려 권력의 주변에 포진한다. 

이른바 관변교수로 불리는 이들중 상당수가 

여기에 해당되는데, 그들은 또한 매스컴의 

구미에 맞는 양비론적 발언을 잘 하는
재주를 지니고 있어 '오피니언 리더'로서의 

역할까지 해낸다.
그들은 언제나 도덕을 팔아먹으며 

스스로의 속악(俗惡)한 기회주의와
천박한 출세주의를 감춘다.

(하략)

출처: https://formks.tistory.com/596




(추가)
내로남불의 맹세
"개천이 좋은 날, 친일같은 어두운 밤,
아니다 이 적폐야, 내 앞에서 사라지지.
누가 사악한 토착왜구를 숭배하는지 볼까,
나의 죽창을 조심해라, 내로남불 빛!"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480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36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1709
126021 링클레이터 히트맨, M 나이트 샤말란 트랩 예고편 new 상수 2024.04.19 22
126020 [왓챠바낭] 괴이한 북유럽 갬성 다크 코미디, '맨 앤 치킨' 잡담입니다 new 로이배티 2024.04.18 109
126019 오늘 엘꼴도 심상치 않네요 [7] update daviddain 2024.04.18 97
126018 프레임드 #769 [2] Lunagazer 2024.04.18 39
126017 [근조] 작가,언론인,사회활동가 홍세화 씨 [11] update 영화처럼 2024.04.18 399
126016 80년대 국민학생이 봤던 책 삽화 [7] update 김전일 2024.04.18 251
126015 나도 놀란이라는 조너선 놀란 파일럿 연출 아마존 시리즈 - 폴아웃 예고편 [1] 상수 2024.04.18 157
126014 체인소맨 작가의 룩백 극장 애니메이션 예고편 [1] 상수 2024.04.18 104
126013 [웨이브바낭] 소더버그 아저씨의 끝 없는 솜씨 자랑, '노 서든 무브' 잡담입니다 [3] update 로이배티 2024.04.18 215
126012 이제야 엘꼴스럽네요 [3] daviddain 2024.04.17 181
126011 프레임드 #768 [4] Lunagazer 2024.04.17 57
126010 킹콩과 고지라의 인연? 돌도끼 2024.04.17 130
126009 파리 생제르맹 선수들이 찍은 파리 바게트 광고 [1] update daviddain 2024.04.17 191
126008 농알못도 몇 명 이름 들어봤을 파리 올림픽 미국 농구 대표팀 daviddain 2024.04.17 128
126007 아카페라 커피 [1] catgotmy 2024.04.17 128
126006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3] 조성용 2024.04.17 347
126005 [핵바낭] 또 그냥 일상 잡담 [4] 로이배티 2024.04.17 265
126004 마리끌레르 영화제 예매 결과 -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상수 2024.04.16 136
126003 프레임드 #767 [4] Lunagazer 2024.04.16 45
126002 넷플릭스 찜한 리스트 catgotmy 2024.04.16 20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