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 DJUNA | 2023.04.01 | 25227 |
공지 |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 엔시블 | 2019.12.31 | 43788 |
공지 |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 DJUNA | 2013.01.31 | 352282 |
110885 |
새로운 스타워즈를 기대하며(스포 포함)
[8] | 분홍돼지 | 2019.12.29 | 513 |
110884 |
[덴마] 최종화는 12/29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4] | 영화처럼 | 2019.12.29 | 668 |
110883 |
스포일러 리뷰: 스타워즈 9 the rise of skywalker, 이 동영상에 비교하면 지금까지의
[4] | googs | 2019.12.29 | 764 |
110882 |
34번가의 기적이 나탈리 우드 영화만 오래된게 아니고 94년작도 오래
[1] | 가끔영화 | 2019.12.29 | 366 |
110881 |
공수처장 선발 과정에 대한 오해가 참 많네요
[4] | 표정연습 | 2019.12.29 | 843 |
110880 |
송가인과 태극기부대
[4] | 어제부터익명 | 2019.12.29 | 1582 |
110879 |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노 스포
[1] | theforce | 2019.12.29 | 554 |
110878 |
캣츠......노후자금의 중요성에 대해 설파하는 영화
[2] | 안유미 | 2019.12.29 | 1005 |
110877 |
(바낭) 캣츠를 보고 왔어요
[6] | 샌드맨 | 2019.12.28 | 795 |
110876 |
[바낭] 펭수 캘린더 빨리 사세요
[2] | skelington | 2019.12.28 | 863 |
110875 |
[듀9] 페이스북 광고 시스템에 대한 의문
[8] | 로이배티 | 2019.12.28 | 462 |
110874 |
연말을 맞아 다시 본 반지의 제왕 3부작+ 벌새
[12] | 노리 | 2019.12.28 | 785 |
110873 |
고흐, 영원의 문에서 를 봤어요.
[6] | 티미리 | 2019.12.28 | 598 |
110872 |
" 포드 VS 페라리" (스포!!!!!)
[3] | 산호초2010 | 2019.12.28 | 589 |
» |
"천문" 간단 잡담
[2] | 산호초2010 | 2019.12.28 | 619 |
110870 |
Sue Lyon 1946-2019 R.I.P.
[1] | 조성용 | 2019.12.28 | 258 |
110869 |
에어팟 프로 사용기
[3] | 예정수 | 2019.12.28 | 740 |
110868 |
넷플릭스] 아담은 뭐든지 망쳐버려 Adam ruins everything (단평)
[1] | 겨자 | 2019.12.28 | 532 |
110867 |
통신 요금의 복잡도
[6] | 어제부터익명 | 2019.12.27 | 826 |
110866 |
선거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2] | 왜냐하면 | 2019.12.27 | 579 |
영화관에서 지금 보고 왔습니다. 장영실에 대한 역사의 기록이 "곤장 80대를 맞고 떠났다"에서 끝난다는게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장영실이 만들었던 자격루나 혼천의, 간의 등등은 완전히 복원이 되어 일반에 공개가 되지는 못하고 지금 복원 중이라고
알고 있는데 제가 알고 있는게 맞나요???? 영화에서 봤던 장영실이 만든 기구들을 현실에서 보고 싶네요.
두 배우의 연기는 좋았지만 전체적인 연출이 너무 감정 과잉이에요. 80년대 영화인가 싶을 정도의 촌스러운 연출은 감정선을
오히려 뚝뚝 끊어버리더군요. 후반부는 특히 너무나 늘어져요. 현실적으로는 이보다 더 답답한 상황이 있었을 수도 있지만
영화 연출적으로 이렇게 질질 늘이는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장영실이 발명품들을 만들어내는 과정 쪽에 더 자세한 묘사가
이루어졌으면 차라리 좋았을 뻔 했는데 두 사람의 관계가 얼마나 절절한 관계였나를 강조하고 싶어서였겠지만
저에게는 too much. 좀 더 담백한 묘사로 했더라면 영화가 살았을텐데요.
드라마 "장영실"은 안봤지만 찾아본 자료만으로는 드라마가 극적인 연출로 역사적인 사실 이외에
드라마적인 과장이 더 많이 작용한거 같지만요. 장영실과 세종, 그 당시의 명나라와의 외교와 현실의 외교관계, 정치적인 알력,,,
지금의 미국, 중국, 일본과 같은 강대국과의 외교 상황이 떠올라 심장이 바싹바싹 타는 느낌이었네요.
계속 영화를 보면서 현실이 떠올르더군요. 과연 우리나라가 우리나라만으로 설 수 있는가???????
세종대왕이 겪었던 갈등을 지금도 얼마나 뼈저리게 겪고 있는지.
그 당시의 역사적인 상황에 대해서, 그리고 무엇보다 중심 사건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만의 절기와 관계된 "간의"에
대해서는 궁금증이 많네요.
- 드라마 "장영실" "뿌리깊은 나무"를 다시 봐야겠네요. 한석규의 세종대왕 연기는 이런 촌스러운 연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마음을 울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