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째 거의 집에 박혀서 서핑과 쇼핑만 하다보니, 유투브에서 전에 모르던 재밌는 채널을 많이 알게됐어요.
아무래도 다같이 다운되는 시대니까, 유쾌하고 힘이 솟는 채널 위주로 모아봤어요.


1. 츄더님.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acrG7qkY0tNtR5s4Fe_FXg

영어강사 문단열씨의 딸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첨 이분 채널을 알게되고선 정말 엄청, 어엄청 놀랐습니다. 가수가 아닌 일반인인데 

그 어떤 가수보다도 가창력, 모창력, 심지어 댄스, 게다가 엄 청 난 똘끼까지 갖춘 분이더군요. 

외모는 EXID의 하니나 레드벨벳의 조이가 연상되기도 합니다. 


- 주로 국내외 유명가수의 모창을 자기만의 괴상한 설명을 곁들여서 하는 컨텐츠가 메인이고, 그밖에 댄스나 메이크업, 다른 유투버와의 합방도 종종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98bc-iPOiM&feature=youtu.be

이젠 아주 유명해진 영상. 하바나 8개 국어로 부르기. 1230만 조회수를 넘겼네요.


유명했던 레리꼬 10개국어로 부르기 ㅋㅋ 

https://www.youtube.com/watch?v=ccS1uY3-B3E

이것또한 유명한 겨울왕국2의 인투디언논 커버영상. 이건 정말 가창력이 장난 아니네요. 위의 두 곡은 유머러스하게 부르지만, 이건 정말 진지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cDkjQTlukM


Ed Sheeran & Justin Bieber - I don't care 를 브리트니, 샤키라, SIA, 아리아나 그란데, 빌리 아일리시를 모창하면서 한번에 부르는 영상이고요.

https://www.youtube.com/watch?v=-XZLUfaQAkk


위 영상에서 키보드 연주와 MJ 모창파트를 담당하는 남자분 또한 예사 존재가 아닙니다. 
넵킨스뮤직이란 채널을 운영하는 정재민님으로, 이분 또한 츄더처럼 프로가수급의 가창력과 똘끼를 탑재한 분. 방송경력도 좀 있으신듯해요.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YxyYe0yGYIlSaPDvwaO3TA

2. 에나스쿨. 

개콘의 춤추면서 하는 코미디 코너였던 '댄수다'로 유명했던 개그우먼 황신영씨의 채널.

한예종 무용과 출신답게 춤은 당연히 장난아니시고, 그걸 이용한 몸개그와 이세상 아닌.. 저세상도 아닌 하이텐션으로 

갖은 기행을 펼치는 모습을 보기만 해도 하루치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재밌는 채널입니다. 하루치 기도 빨리지만요. 태어나서 본 인류 중에 가장 텐션이 폭발하는 분 같읍니다.

물론 춤뿐만 아니라 노래실력과 똘끼도 저세상급..ㅋㅋㅋㅋㅋㅋㅋ 

이분을 알게된 건 위의 츄더님과 함께 둘이 차 안에서 보아 노랠 광란의 메들리로 부르는 영상이었는데요, 

저는 그 영상에 감사하고 있읍니다. 우울할 때마다 그 영상만 보면 그 순간만은 웃을 수 있어요. 특히 보아의 'no.1' 부르는 파트는 필견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vxNb_n_8To

이분은 어릴때부터 저세상 텐션의 노래와 춤으로 아빠와 여동생, 장모님을 괴롭혀온 유구한 역사가 있는데요.
그 행위들이 전부 영상으로 있습니다 ㅋㅋ 남편분은 그런 에나님을 본 첫날 서로 반해서 한달 후에 결혼을 결정(....) 
그 과정들도 영상으로 있는데, 역시나 대폭소입니다 ㅋ 
https://www.youtube.com/watch?v=PAGc3-gfUck


후우 세명만 썼는데도 지치네요. 담에 또 적어볼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0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77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221
111854 쉽고 간단한 기쁨 [10] 은밀한 생 2020.03.25 858
111853 [단상] 다큐멘타리 모던코리아. [2] 잔인한오후 2020.03.25 490
111852 그 범죄자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봤습니다 [2] 예정수 2020.03.25 844
» 저도 감금생활중 새로 알게된 유투브 덕질글. [2] googs 2020.03.25 653
111850 Stuart Gordon 1947-2020 R.I.P. [3] 조성용 2020.03.25 304
111849 전자기기 바낭_보스 사운드터치 10 [1] 칼리토 2020.03.25 431
111848 1·2당 위성정당에…대박 꿈꾸던 정의당, 지지율 '추락'  [34] 분홍돼지 2020.03.25 1514
111847 듀게 오픈카톡방 [4] 물휴지 2020.03.25 259
111846 코로나 바이러스와 폭력.. [9] 보들이 2020.03.25 1272
111845 우울한 락다운 일상...(라운지, 삼성역) [2] 안유미 2020.03.25 653
111844 히트 [10] mindystclaire 2020.03.24 658
111843 테일러 스위프트님 죄송합니다 당신을 오해했습니다 [7] 모르나가 2020.03.24 1551
111842 한참 리젠이 잘되다가 잠잠한 것 같아서 쓰는 바낭. - 마스크가 여유로와 진 것 같지않습니까? [7] 나보코프 2020.03.24 1150
111841 [핵바낭] 다이어트가 가장 쉬웠어요 [19] 로이배티 2020.03.24 1126
111840 바낭) 5초 룰이라고 아시나요? 그 외 여러가지 [8] 하워드휴즈 2020.03.24 955
111839 (바낭)쓰잘데기 없는 망상... [8] 왜냐하면 2020.03.24 722
111838 이런저런 일기...(시민과 야만인) [1] 안유미 2020.03.23 534
111837 (바낭)와인스타인은 교도소에서 코로나19에 감염이 됐군요. [16] 보들이 2020.03.23 1488
111836 조국 퇴진을 외친 순수한 대학생들. [15] 졸려 2020.03.23 1791
111835 응원 영상 [3] 은밀한 생 2020.03.23 50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