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끝이란 좋지는 않은 방향의 끝일때요.
결국 헤어질수 밖에 없는 사람이어서 상실감에 아파하는 과정을 필수적으로 거쳐야 한다는 상황이라든지요.
아예 시작을 안한다면 아픔은 피해갈 수 있겠지만 마음이 그쪽으로 끌린다면요?
영화 컨택트(arrival)이 생각나네요. 숭고하게 느껴졌던 그 선택..

남에게 애정 표현 잘하고, 마음 속에 떠오르는대로 행동하고 솔직한 사람은 미련을 덜 남기는 것 같아요. 돌아설때 아쉬움도 덜해보이고요.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 사람은 겉으로는 경계하지만, 속으로는 또 사소한거에 쉽게 정이 들어버려서 그저 스쳐지나간 인연에도 상실감을 느껴하는 것 같아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19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76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193
112549 여름영화 개봉 다시 연기, 굿즈를 찾아서 예상수 2020.06.13 331
112548 [게임바낭] 역사상 가장 GREAT한 게임 콘솔의 탄생 - 플스5 [13] 로이배티 2020.06.13 821
112547 공정 드래곤즈와 그 애니 [2] 칼리토 2020.06.13 473
112546 [네이버TV] LG아트센터 아크람 칸 가족무용극 <초토 데쉬(Chotto Desh, 작은 고향)> underground 2020.06.12 288
112545 방학기 청산별곡 참 수작이네요 [2] 가끔영화 2020.06.12 588
112544 Mel Winkler 1941-2020 R.I.P. 조성용 2020.06.12 256
112543 Denise Cronenberg 1938-2020 R.I.P. 조성용 2020.06.12 303
112542 코로나로 멈춘 브로드웨이 연극/뮤지컬을 온라인 중계로 tomof 2020.06.12 446
112541 결혼하지 않는 연인 이하늬 윤계상 커플이 끝났네요 [4] 가끔영화 2020.06.11 1570
112540 [바낭] 오프라인 개학(이제사!!!)이 진행 중입니다 [10] 로이배티 2020.06.11 695
112539 누가 나 집 한 채만 줬으면 ㅠㅜ [10] 염즐옹 2020.06.11 1279
112538 뭔가 큰 변화가 이루어 지고 있는 것 같아요.-BLM 시위 [9] 애니하우 2020.06.11 1127
112537 부디 [2] astq 2020.06.11 591
112536 8년 전 뉴욕 맨하탄 지하철에서 흑인에게 선로에 떠밀려 사망한 한인 사건 기억하십니까 [16] tomof 2020.06.11 1789
112535 빌 앤 테드의...그러니까 엑셀런트 어드벤처 3편 예고편을 봤는데요 [9] 부기우기 2020.06.10 611
112534 일상잡담들 [2] 메피스토 2020.06.10 437
112533 덥군요 [9] 예상수 2020.06.10 683
» 끝이 뻔한 일이 있을때 어떻게 하시나요? [10] 하마사탕 2020.06.10 973
112531 [듀나인] B4나 A3 인쇄 및 복사 가능한 가정용 프린터 있나요? [5] underground 2020.06.10 5424
112530 매일 등교하는 초등학교도 있나봐요... [4] 가라 2020.06.10 76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