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안희정 상갓집에 직함 달고 세금으로 조화를 보냈다고, 또 정치인들이 거기 조문 가고 조화와 조기를 보낸다고 정의당이 난리를 치네요.

페미니즘에 쩔어 휴머니즘은 어디 갖다 치웠나봅니다. 죄는 죄고 상은 상이죠. 

게다가 조화와 조의를 받는 주체는 안희정이 아니라 그 어머니에요. 

그리고 그 어머니도 한 명의 여성이고 아들의 일로 인해 편치 않은 상황에서 돌아가셨기에 다 떠나 인간적인 위로를 보내고 싶어요. 

정의당도 진정한 페미정당이라면 그래야 하는거 아닌가요? 

차별금지법을 발의한 정의당이 안희정 어머니한테는 연좌제가 적용하고 싶은건가요?

직함 달고 조의를 표하는게 잘못이면 정의당 대변인은 왜 직함 달고 조의는 표했습니까? 

김종필 상갓집에 직접 조문 갔었던 심상정은 성폭행보다 쿠데타가 죄가 적어서 간건가요? 

당이 쪼그라드니 시야도 스케일도 참으로 손톱만해졌네요.
지난 총선 때부터 정무적 판단, 메세지 관리, 인재영입 뭐 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이 아마추어적인 행태를 보이는, 이젠 노동의 향기조차 사라진 정의당. 

한겨레가 그러하듯 그대들도 이젠 시대적인 소명을 다 했어요. 이렇게 또 한 시대가 저물어 가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1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77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230
112698 대한민국의 4차 산업은 성착취산업인가요? [5] 가을+방학 2020.07.07 737
112697 강영수 수석 부장판사 [1] 칼리토 2020.07.07 535
» 정의당 "안희정 모친상에 조화 보낸 문대통령, 무책임" [72] 닉넴없음 2020.07.07 1206
112695 사실 판사들 욕먹는것도 불쌍합니다 [3] 메피스토 2020.07.07 739
112694 블랙미러의 닥치고 춤 춰라 에피소드 생각나세요? (스포有) [2] Lunagazer 2020.07.07 749
112693 오늘의 일기...(열차) [2] 안유미 2020.07.07 300
112692 두배우 누구일까요 [2] 가끔영화 2020.07.06 281
112691 [코로나바낭] 확진자 확인 및 재택근무 [5] 쏘맥 2020.07.06 483
112690 [광고?바낭] 트윈픽스 시즌3을 보고 싶어하셨던 kurtgirl님!!! [2] 로이배티 2020.07.06 389
112689 아까 어디 갔다 오다 가끔영화 2020.07.06 246
112688 [넷플릭스바낭] 일본 영화 '룸메이트'를 보지 마세요 [9] 로이배티 2020.07.06 1809
112687 저탄고지 다이어트: 5주차 [8] MELM 2020.07.05 749
112686 [넷플릭스바낭]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나온 주온 신작 '주온: 저주의 집'을 보았습니다 [2] 로이배티 2020.07.05 924
112685 사회적 거리두기 덕에 책과의 거리가 줄어들었다는데 [3] Bigcat 2020.07.05 587
112684 AOA 괴롭힘 논란과 연예계의 끝 [4] 예상수 2020.07.05 1136
112683 검찰이 사법부에서 독립된 기관이라는 것은 도대체???? [34] 산호초2010 2020.07.05 1163
112682 [EBS1 영화] 페이스 오프 [12] underground 2020.07.04 574
112681 아이즈 와이드 셧에 대한 잡담.스포일러 하워드휴즈 2020.07.04 466
112680 (바낭) 오래된 피아노의 거취 문제, 우쿨렐레 연습 [7] 보들이 2020.07.04 525
112679 [천기누설] 10화 - 여VS야 협치게임 2라운드 - 공수처! [1] 왜냐하면 2020.07.04 37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