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오고있다

2020.11.17 12:40

예상수 조회 수:330

길 가다가 폐지 줍는 할머니를 봤습니다. 아 우리 동네도 이렇게 되나... 싶기도 하고, 폐지 줍는 노인이 늘어나서 폐지 가격이 갈수록 낮아지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는 기사가 생각나더군요.

가끔 길에서 노인을 보면 나도 늙으면 인지능력이 퇴화할 것이고 수입은 있을 것인지, 뭘 하게 될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우리의 노년은 어떻게 될까 문득 두려워지기도 합니다. 정부가 빈곤을 해결할지, 소득격차는 어떻게 줄일지 고민해봐야 할 시점인 거 같아요. 그런데 써놓고 보니 결국 저희세대의 걱정거리네요. 현재의 노인들은 걱정해주지는 못하는...

올해가 코로나로 유래없이 달랐듯 내년은 더 늙어서 여러기회를 놓치고 뭔가가 다를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 올해도 달라지고 있는데, 뭐가 달라졌는지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남에게 완벽을 요구하지 않고 스스로에게 채찍질 하려는 사람이 되려고 하는데, 이게 어렵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2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78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281
» 겨울이 오고있다 [2] 예상수 2020.11.17 330
113944 [월간안철수] 혁신 플랫폼 [8] 가라 2020.11.17 434
113943 독립영화가 보고 싶네요 [3] Sonny 2020.11.17 280
113942 결혼 기념일 [10] 칼리토 2020.11.17 528
113941 타임캡슐 봉인식 [11] 사팍 2020.11.17 414
113940 [넷플릭스] 스타트렉: 디스커버리 시즌3 [4] 노리 2020.11.17 735
113939 [듀나인] 아이폰12 미니 살까요, 갤럭시S20 fe SM-G781N 살까요? [18] underground 2020.11.16 615
113938 에일리어니스트 2 3까지 보고 daviddain 2020.11.16 621
113937 (스포) <내가 죽던 날> 보고 왔습니다 Sonny 2020.11.16 625
113936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 투수 방출 : 도박이 아니라는 후속기사가 떴네요 [7] 영화처럼 2020.11.16 659
113935 [바낭] 웨이브 서비스의 뜻밖의 쓸모를 발견했네요 [15] 로이배티 2020.11.16 913
113934 다니엘 브릴 인스타 [3] daviddain 2020.11.16 598
113933 영평상 두 남자배우 [1] 가끔영화 2020.11.15 407
113932 콘스탄틴2 이야기가 나오고 있나보네요. [6] 분홍돼지 2020.11.15 772
113931 싶다 [13] 어디로갈까 2020.11.15 997
113930 [웨이브바낭] 환상특급 2019의 시즌2... 그러니까 환상특급 2020을 다 봤습니다 [7] 로이배티 2020.11.15 1027
113929 내가 죽던 날(스포일러) [1] 메피스토 2020.11.14 600
113928 에일리어니스트 몇 회를 보고 [2] daviddain 2020.11.14 396
113927 대선 후보 윤석열? [2] 분홍돼지 2020.11.14 562
113926 만달로리언 시즌2가 시작했습니다. [2] 분홍돼지 2020.11.14 45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