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 후기 (스포 있음)

2021.01.10 11:04

얃옹이 조회 수:614

영상미가 너무 좋습니다.


한컷 한컷 프레임 자체가 너무 끝내주네요.


앵글을 고정시켜놓고 그 안에서 배우들이 연기하는 방식으로 주로 찍는데, 인상적인 컷들은 완전 적당히 사물이나 창문, 문들로 프레임 안에 다시 프레임을 만들어둔 컷들이더군요.


근데 그놈의 두두둥 음악은 진짜 시도때도 없이 나와서 좀 깹니다.


진짜 한 30번은 나오는거 같아요. 나중 가면 미쳐버릴 지경.




양조위와 장만옥이 서로의 배우자가 불륜관계임을 서로 대화하는 대화씬이 특히 기억에 남았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연기는 장만옥이 마지막에 서로가 머물던 건물에 들려 창문 바라보며 살짝 눈물 글썽이던 연기.


캄보디아 장면은 왜 나왔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꼭 그걸 캄보디아에서 찍었어야 했나?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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