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07 12:21
전에 글 올렸던데로 싱가폴 잘 다녀왔습니다!
혼자 하는 해외여행은 처음이었는데
감흥과 감상을 함께 나눌 사람이 없으니 너무 외롭더라구요 ㅠㅠ
분명 계획된 코스를 모두 돌고,
가고 싶었던 곳, 먹고 싶었던 것.. 플랜 100% 달성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쁜 경치를 보거나 맛있는거 먹을 때
정말 좋지 않아? 혹은 완전 맛있지? 란 말할 사람이 없다는게.. 생각보다 외로웠어요.
결국 일행 구해서 다음날 같이 다녔는데요 -_-
계획의 반밖에 못 다녔는데도 훨~씬 재밌고 마음 편하고 좋더라구요 ㅎㅎ
나름 한국에서는 혼자 잘 돌아다녀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이것도 성향인건지..
사족으로 싱가폴은 딱 2박 3일 잘 놀기 좋더군요.
일적으로 회사에서 보내주니 간거지만 따로 가기엔 어딘가 10% 부족한 여행지랄까 ㅠㅠ
쇼핑도 국내 면세점을 따라잡기 힘들꺼 같고..
그래도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위의 수영장은 정말 가볼만하더군요.
아, 그리고 그 타국에서 장진 감독 가족을 봤습니다.
싸인을 받고 싶었지만 개인적으로 휴가온것 같아서 매너상 스킵했어요.
와이프분이 눈에 확 띌 정도로 여리여리 이쁘시더라구요.
2011.03.07 12:31
2011.03.07 12:49
2011.03.07 12:51
2011.03.07 13:15
2011.03.07 1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