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28&aid=0002090804

 

-<황금물고기>에서 ‘막장’성 악역을 맡았는데.

“싫었어요. 악역이 타당성 있으면 괜찮아요. 아이가 목욕하는데 끓는 물을 부었다는 게 이해가 안 갔어. 범죄드라마도 아니고. 아이 둘 키우는 엄마로서, 배우로서 극악무도한 엄마는 난감하죠. 내게도 팬이 있어요. 실망했다고 욕 많이 먹었어요.”

저는 왜 윤여정이 황금물고기 같은 막장드라마에 출연하나 싶었어요. 돈이 정말 궁할 때 찍은 것도 아니고 한참 괜찮은 영화 찍고 예순살 넘은 배우로서

최강으로 잘 나갈 때인데 왜 이런 일일드라마, 막장드라마의 말같지도 않은 악역으로 자신을 소진할까, 뭔가 인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출연한거겠지 했지만서도 이건 진짜 아니다 싶었거든요. 여배우들,하녀,하하하로 이어지는 영화 필모는 환상적이었어요.

더군다나 드라마 방영 초기에 하하하,하녀로 칸까지 갔다온 바람에 더욱이나 이 드라마에 나오는 윤여정이 안타까웠죠.

연기도 별로였어요. 소리소리 지르는 장면이 많았는데 답답했죠. 본인도 진짜 하기 싫었나보네요. 그게 연기에도 드러났던 것 같고.

그런데 이렇게 종영한지 얼마 안 된 드라마를 하기 싫었다고 말하는 배우도 있네요. 워낙 막장 드라마가 이렇게 대놓고 흉봤는데도

기사화가 크게 되진 않은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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