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들

2010.06.24 12:11

메피스토 조회 수:2197

* 교사지인으로부터 들은 얘기하나.

교사들의 행정업무가 너무 과다하다는 얘기가 오래전부터 나왔다고 합니다. 얼마전(한 두어달 서너달 됐나) 그런 상황을 고치기 위해 윗선에서 공문이 하나 내려왔다고해요.

 

"행정업무과중이 교사의 학생 교육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으로  보고할 것."

 

네. 과정인거 알아요. 하지만 은근 개그스러운 상황이라니.

 

 

* 치과만 왜 따로 '치대'가 있는건가요?

 

 

* '사랑의 스튜디오'라는 프로그램 기억하시죠. 기억하시죠?라는 말도 괴상하군요. 무슨 숨겨진 명품 프로그램도 아니고. 생각해보면 상대적으로 재미난 방송이었어요. 결국은 '방송'이었겠지만, 진짜 일반인들이 나와서 진짜 소개팅을 하고, 나중엔 진짜 결혼까지 하게된 경우가 있었으니까요. 순전히 상품만 노렸기에 커플성사후 상품만 타고 남남이 되었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모든 사람들이 그랬던건 아닐테니까요. MC를 봤던 이영현씨도 참 예뻤어요.   

 

지금 그런 프로그램을 한다면...글쎄요. 괜히 연예인 지망생 거시기 아닐까라는 색안경을 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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