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09 20:46
지구가 둥그니까 사실 지구상 어디든지 중심일수도 있고 변방일수도 있고 시작일수도 있고 끝일수도 있고 상대적인 거지만,
사실 우리나라에서 나온 지도를 중심으로 보면 우리나라와 우리나라가 속한 아시아가 그래도 친숙한 이미지이고, 우리나라에서
상대적으로 먼 곳일수록 변방 또는 먼 곳의 이미지가 있는데요. (물론 지리적으로는 멀지만 유럽하고 북미권은 문화나 정치적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멀면서도 가깝게? 느껴지는 감은 있어요)
제 경우는 이러한 "세상 끝"의 이미지는 남미의 칠레랑 아르헨티나 끝쪽입니다.
여행을 하더라도 이곳은 왠지 맨 마지막이 될 거 같고요.(실제로 찾아보니까 기후도 풍경도 매우 황량하다고 하네요)
왜 그런 이미지를 갖게 되었을까 상상해보니까, 지도를 가장 처음 접하게 되는 사회과부도류에서 남미가 거의 마지막에
나와서 그런 것 같습니다. (실제로 한국과 가장 먼 곳에 있는 대륙이기도 하고요)
여러분은 "세상 끝"은 어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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