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장을 돌려야할 일(돌잔치)이 있는데 참석 여부나 동행인 여부를 회신받으면 좋을텐데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초대장을 본적이 없어서 망설여지네요.

 

음식이나 자리 준비 때문에 인원 예측을 해야하는데 상황이 매우 가변적이라 잘 예측이 안됩니다.

 

아예 안오는 사람도 있을 수 있는 반면 가족과 함께 오는 사람도 있을 수 있어서요...

 

안오면 0이고 가족과 함께오면 4명.. 인원을 예측하기엔 너무 가변적이에요..;;

 

부페가 아니라서 어느정도 인원 예측이 필요한데..

 

R.S.V.P를 쓰자니 부담스럽거나 귀찮게 생각할 것 같기도 하구요.. 우리나라에는 이런 문화도 별로 없는것같고..

 

친구들 초대해서 노는 경우에야 하나하나 잡고 물어보면 될텐데..

 

돌잔치가 좀 애매한 (신나하며 꼭 오겠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부담스럽거나 귀찮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행사라 꼭 오라고 하거나 부담주고 싶지는 않거든요..

 

회신을 받으려니 못온다고 말하기 미안하다고 생각해서 부담되는 사람도 있을것 같고, 가족 4명 모두 함께 가고싶은데 그렇게 회신하는건 부담스럽게 느끼는 사람도 있을것 같고요

 

온다고 하고 못올것 같은 사람이라던가.. 못갔다고 했는데 올수 있게된 사람이라던가.. 이 정도는 유동성있게 해도 되는데 회신을 받아버리면 그게 고정되서 부담스러울 것 같기도하고요.

 

제가 너무 많이 생각을 하는건지.. ㅋㅋ

 

친한 사람 안친한 사람 구분 없이 일단 소식을 전하고 소외시키지 않으려고 일괄적으로 초대장을 돌리려고는하는데 부담주는건 피하고 싶네요.

 

많이 온다고 마냥 좋은것도 아니고;; 오고싶은 사람만 가족을 데려오던 혼자오던 부담없이 와줬으면 하는데 참석 여부와 동행인 수를 회신 받으려고 하니...

 

잘 안될것 같네요. 혹시 이런 초대장 받아보신 적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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