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18 11:59
안녕하세요.
저는 <밀월도 가는 길>의 연출부를 했었구요.
예전에 두 번 <밀월도 가는 길>과 관련된 글을 올린 적이 있어요.
제가 바빠서 글을 올리는 게 좀 늦었네요.
드디어! <밀월도 가는 길>이 올해 시네마디지털서울영화제(www.cindi.or.kr) 버터플라이 부문 경쟁작으로 상영됩니다!
상영 일정은 압구정 CGV에서 오늘 오후 2시, 8월 20일 토요일 저녁 8시입니다.
토요일에는 감독, 배우가 참여하는 QA 시간이 있구요.
예전에 덧글을 달아주셨던 violetta님은 이번에 영화 보시면 좋겠네요.
이번에 못 보시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내년에 개봉할 수도 있으니까 그때라도 보셨으면 좋겠구요.
기대했던대로 영화는 잘 나온 것 같아요.
영화 보시고 여기 게시판이나 온라인에 평도 남겨주시면 좋겠네요.
'웜홀'이라는 SF 소재가 등장하는 만큼 Djuna님도 이 영화를 꼭 한번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밀월도 가는 길>에는 앞으로 기대가 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고 생각합니다.
<고지전>, 부천과 신디 상영작 <UFO>의 김창환, 올해 전주영화제 경쟁작 <사물의 비밀>의 김태윤,
전주영화제 경쟁작 <사랑의 확신>의 김민경 그리고 개봉했던 <애정만세>의 양익준 감독 작품 <미성년>의 허준석,
<미안해, 고마워>의 임순례 감독 에피소드에서 주연을 맡았던 최보광씨가 출연합니다.
이번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고 내년에 개봉을 하면 <밀월도 가는 길>이 <파수꾼>만큼 화제가 되고 관객들의 호응을 얻기를 기대해봅니다.
많이 봐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