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부터 할께요. 


저는 명절 하면 기억나는 건 어느 해 설날 있던 일입니다. 할아버지께서 밤에 TV를 보시다가 잠이 드셨습니다. 그러다 잠결에 들으시니 '저희 세배 왔습니다 떡국 끓여주세요' 라고 


젊은 사람들 목소리가 들리시더란 겁니다. 그래서 '이 밤중에 웬 세배여'라고 깨보시니 TV가 켜져있고 거기서 설날 특집극을 방송하고 있었다는 군요. 


설날 되면 꼭 그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할아버지는 이미 돌아가셨지만 그래도 그 이야기는 기억납니다.


오늘은 추석 여전히 그 에피소드 속에 하루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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