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은 나의 힘이라죠;;;


 김윤아의 영험함에 밴드의 힘까지 다 보여준 무대였습니다.

 가시나무새라는 노래는 이제 한 동안 자우림의 노래가 될지도 모르겠어요.

 김전일님께서 투덜대셨지만.... 좋은 노래의 운명이란 원래 그런거 아닐까 싶어요 ^^;


 일단 공연의 '스토리'를 잘 만들어낸거 같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아주 잘 쓴 기사가 있어서 대신할게요.


 http://media.daum.net/entertain/cluster/view?clusterid=418205&newsid=20110919140332255&t__nil_issue=uptxt&nil_id=1

 - ‘나가수’ 자우림 미쳐버린 한 여자의 기도를 노래했다


 팬으로서 재수없는 노파심인데;; 이번 공연이 너무 좋아서;; 너무 빨리 자우림의 끝을 보여준게 아닌가 싶어서;;;

 그 정도로 오랜팬임에도 정말 최고의 공연이었습니다. 아직도 두근거려요 ^^;;;


 

 바비킴이란 가수를 나가수 전에는 전혀 몰랐습니다;;

 이게 진짜 바비킴스러운거라면서요? 아니 이런 가수가!!! 헐~

 와우~ 골목길을 이렇게 맛드러지게 부르는 가수라니!!! 앞으로 제대로 좋아하게 될거 같아요!

 

 

 이번 경연에 나온 노래는 제가 한참 대중가요를 많이 듣던 시절의 노래들이어서 그런지 선곡부터가 아주 필이 꽂히는 노래들이었습니다.

 단 한 노래도 버릴게 없을 공연이었습니다.


 장혜진은....늘 불만스러웠던게 도드라졌습니다.

 얇아요 -_-;;

 이번 이문세 노래는 단조로울 수도 있는 멜로디임에도 굉장히 무겁고 두껍게 들려지는 노래였는데 아무래도 장혜진에게는 무리였던 선곡이었고

 또 그렇게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거 같습니다. (이문세의 존재감만 더욱 빛나게 떠 올려지던 공연;;;)

 원래 이런 가수가 아닌데? 아....장혜진이 이번 라운드에서 떨어지면 많이 아쉬울거 같아요. 이게 아닌데....이게 아닌데....


 인순이....참 화가 나요. 왜 또 언론들이 '탈세'라는 말을 함부로 쓰는거죠?

 이게 앞으로 나가수 활동에 영향을 미칠까바 걱정됩니다. 그닥 열심히 좋아하는 가수는 아니었지만;; 참 싫어요. 이런 상황

 공연에 대한 감상은 안하렵니다. 너무 잘 하시자나요.


 조관우.... ㅠ.ㅜ


 윤민수....다음번에는 제발 좀 꼭 -_-;;


 김경호.... 안스럽더군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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