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부두술사 소감

2012.05.23 14:22

루아™ 조회 수:1906

지금 레벨은 54정도고 헬 진행중입니다.


부두술사는 전작의 네크로맨서와 많이 다른 캐릭터로 보입니다. 사령술사의 가장 큰 특징이던 다수의 소환물 유지가

거의 의미가 없습니다..

가장 강력한 소환물인 덩치좀비-전작의 골렘정도에 위치하는 위상인듯-이 헬 이상 인퍼널 정도 가면 몇방에 골로가기 때문이죠.

좀비 똥개들은 딜이 거의 없다시피합니다.


하여, 현재 사람들이 부두술사를 파악하는건 강력한 마법딜러고 특히 광역딜에 특화되어있다고 보고있습니다.

문제는...

현 디아3 난이도상 헬 이상 가면 한방 혹은 두방이면 반드시 저승에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데미지인데..

부두술사는 전 직업중 생존기가 가장 적은 직업이라는거죠;

혼령걸음은 분명 좋은 생존기이지만, 그거 쿨 빠지면 죽기만을 기다려야합니다.

생각해보면 불지옥은 와우의 인던같은 난이도로 만들어 놓은걸텐데

그걸 혼자 솔플하는 법사와 악사가 이상한건지도 모릅니다..


현재 디아3 판도는 생존기가 좋은 직업이 초강세를 보이고있습니다.

사기라고 불리는 악사와 법사(법사는 오늘 너프됨)를 필두로 탱딜힐 다해먹는 디아계의 바퀴 수도사와..

그나마 딜은 괜찮은 부두술사

그리고 야만용사는 야만야만해..


.....하여튼, 그렇습니다. 

또 하나의 문제점이라면 쓰는 자원인데..

마나를 씁니다. 이게 설정상 많은 양을 가지고 있지만 회복이 느리다..정도로 설계된것같은데

현재 마나량이 600-700정도 되는데 주력 딜링 스킬 하나에 마나가 140정도 빠집니다. 즉 몇번 쓰면 마나가 다 닳아버려요

이 소모속도는 비전마력을 사용하는(비전마력은 와우의 기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마법사와 별 차이가 없습니다. 가끔보면 마법사가 소모가 더 느린것같기도하고.

물론 회복은 택도없이 느리고, 마나량을 늘리는 옵션은 오직 부두술사 전용템에만 붙어 크게 늘리기도 힘듭니다.

고로 패시브 스킬'깨달음의 여행' 을 이용한 주력기 난사스타일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는 일부러 스킬창에 쿨이 긴 스킬들을 채워놔서 발동조건을 달성시키는건데..

주력 딜 스킬 하나로만 딜하는거라 굉장히 지루합니다.




디아3 자체는 꽤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개인적으론 2보다 더 재밌었습니다.

2는 너무 가벼웠어요.

하지만 스토리는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싫습니다.

이게 뭐야..

자세한 내용은 스포라서 쓰지는 않을게요..

스토리 살펴보니까 재밌는점은 수도사 빼고 전부 방랑자, 이단 등

그 조직 내에서 백안시 당하는 애들이더군요..


그리고 질문 하나, 네팔렘이 되려면

세계석 파괴 후에 태어나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럼 할배바바같은경우는 네팔렘이 못 되는거 아닌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2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78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282
126066 오아시스 Be Here Now를 듣다가 new catgotmy 2024.04.25 26
126065 하이에나같은 인터넷의 익명성을 생각해본다 [1] new 상수 2024.04.25 99
126064 민희진 사태, 창조성의 자본주의적 환산 [1] new Sonny 2024.04.25 180
126063 3일째 먹고 있는 늦은 아침 new daviddain 2024.04.25 53
126062 치어리더 이주은 new catgotmy 2024.04.25 111
126061 범죄도시4...망쳐버린 김치찌개(스포일러) 여은성 2024.04.25 238
126060 다코타 패닝 더 위처스, 난 엄청 창의적인 휴머니스트 뱀파이어가 될 거야(...), 악마와의 토크쇼 예고편 [3] update 상수 2024.04.25 131
126059 요즘 듣는 걸그룹 노래 둘 상수 2024.04.24 122
126058 범도4 불호 후기 유스포 라인하르트012 2024.04.24 172
126057 오펜하이머 (2023) catgotmy 2024.04.24 76
126056 프레임드 #775 [2] Lunagazer 2024.04.24 27
126055 커피를 열흘 정도 먹어본 결과 [1] update catgotmy 2024.04.24 156
126054 [넷플릭스바낭] 몸이 배배 꼬이는 3시간 30분. '베이비 레인디어' 잡담입니다 [6] 로이배티 2024.04.24 297
126053 프렝키 더 용 오퍼를 받을 바르셀로나 daviddain 2024.04.24 38
126052 넷플릭스 [미시즈 해리스 파리에 가다] 감상 [6] 영화처럼 2024.04.24 204
126051 "韓, 성인 문화에 보수적"…외신도 주목한 성인페스티벌 사태 [3] update ND 2024.04.24 330
126050 오펜하이머를 보다가 catgotmy 2024.04.24 122
126049 프레임드 #774 [4] Lunagazer 2024.04.23 76
126048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5] 조성용 2024.04.23 416
126047 잡담) 특별한 날이었는데 어느 사이 흐릿해져 버린 날 김전일 2024.04.23 16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