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당시에도 그렇지만 지금도 물론이지만, 아직도 궁금하다. 대체 그녀들은 어떤식으로 그들의 보스 '찰리'에게 고용된것일까. 


사실 이런 영화를 보고 그런 고민을 하는건 곤란하다. 그녀들의 시원시원한 액션과 각각 인물이 연기하는 캐릭터가 내뿜는 매력에 그냥 취하면 된다. 자그만치 세명이다, 세명. 미녀가 세명인데 무얼 고민하는가. 것도 카메론 디아즈, 루시 리우, 드류 베리모어가 아닌가. 이 영화를 안 본 사람은 조금 갸우뚱 할 수 있는 조합이지만 보면 안다. 셋이서 나란히 서있는 장면 너무 좋다. 그녀들이 선하게 웃어주는 장면도 좋고, 시원하게 발차기를 날려줘도 좋고. 


그렇게 그냥 즐겨주자. 그리고 어딘가에 저런 무시무시(?)한 미녀들이 있을지 모른다는 재미있는 상상을 해보자.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영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리뷰엔 사진이 필요합니다. [32] DJUNA 2010.06.28 82684
781 [영화] 칼 드레이어의 <오데트>(1955)-영화와 신학이 만난 최고의 경지 crumley 2024.03.26 431
780 [영화] 2023년 최고의 블루레이-4K UHD 스무편 Q 2024.02.29 594
779 [드라마] 연모 감동 2024.02.11 727
778 [영화] 알프레드 히치콕의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1959)-무의미로 향하는 첩보 스릴러 [2] crumley 2024.02.01 754
777 [영화] 알프레드 히치콕의 <싸이코>(1960)-후대에 큰 영향을 끼친 모던 호러의 걸작 crumley 2024.02.01 680
776 [영화] 알프레드 히치콕의 <오명>(1946)-당신의 마음이 마침내 나에게 닿기까지 crumley 2024.02.01 663
775 [영화] 알프레드 히치콕의 <이창>(1954)-관음증을 통해 ‘영화’를 탐구한 걸작 crumley 2024.01.27 666
774 [영화] 알프레드 히치콕의 <현기증>(1958)-‘영화’라는 유령에 홀린 한 남자의 이야기 crumley 2024.01.27 681
773 [영화] 고지라 마이너스 원 ゴジラ-1.0 (2023) [2] Q 2023.12.10 1102
772 [드라마] 악귀 감동 2023.10.29 823
771 [드라마] 싸인 감동 2023.09.05 784
770 [영화] 독친 Toxic Parents (2023)- 이공삼오 2035 (2023) <부천영화제> [2] Q 2023.08.31 976
769 [드라마] 달의연인-보보경심 려 [2] 감동 2023.08.28 788
768 [영화] 인피니티 풀 Infinity Pool (2023) <부천영화제> (약도의 스포일러 있음) Q 2023.07.22 1163
767 [영화] 네버 파인드 You'll Never Find Me, 아파트 N동 Bldg.N <부천영화제> Q 2023.07.09 919
766 [영화] 이블 데드 라이즈 Evil Dead Rise (2023) <부천영화제> [2] Q 2023.07.05 993
765 [영화] 드림 스캐너 Come True (2020) Q 2023.05.26 946
764 [영화] 2022년 최고의 블루 레이/4K UHD 블루레이 스무편 [2] Q 2023.03.05 1799
763 [드라마] 펜트하우스 감동 2023.01.13 1029
762 [영화] 미래의 범죄 Crimes of the Future (2022) [3] Q 2022.12.27 145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