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올라왔던

http://djuna.cine21.com/xe/?mid=board&page=3&document_srl=5222285

관련입니다.


페이지도 넘어갔던 글에 뒷북을 치는건, 당시 외출중이라 스맛폰으로 눈팅만 해서였는데요.

굉장히 중요하고 근본적인 쟁점을 갖고 있는 중요한 이슈라 생각해서 다시 재탕하려 합니다.




 김진표가 일개당원도 아니고.... 민주당 집권기 장관도 해먹은 인물 아닌가요? 


 장관도 그냥 장관이 아니라 재정경제부장관이라는 실세장관자리 해먹은 인물입니다.


 거기에 원내대표까지....



 조그만 문제로 문재인 지지까지 접는건 오바 아니냐고 반론하는 분들이 게시더군요.


 상관 없는 분들 입장에서는 조그만 문제일지 모르겠지만 삶이 걸려 있는 분들에게는 다음주에 있을 한 표가 남은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여지가 있을 수도 있는


 매우 큰 문제 아닐까요?




 왜 까야 하느냐?


 까고 까서 가루가 되도록 까야 합니다. 이슈화가 될 정도로 말이죠.


 그런 분들의 실망과 분노를 문재인캠프가 느낄 정도로 까야 합니다.  


 아니 문재인 캠프를 직접적으로 까는것 까지도 필요합니다.


 실망하신 분들이 당장 김진표가 입장 번복을 하거나 민주당이 동성애혼을 인정하는 법을 공약으로 걸기를 바라고 저러실까요?


 동성애혼이 이미 여러주에서 합법화되어 국민적 합의의 토대가 형성된 미국조차 이번 대선에서 겨우 공약화되고 연방법으로 보장이 될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동성애법을 공약으로 안한다고 문재인 보이콧을 하거나 ㅂㄱㅎ를 지지하실 분들이겠습니까?


 

 그 목소리가 커야 김진표같은 놈이 설치지 않고 가만이 있기라도 하게 할 수 있는겁니다.


 그 목소리가 커야 문재인캠프에서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되는거 아닐까요? 



 

 전 동성애자도 아니고 퀴어연대 관련활동도 전혀 안하는 아니....관심도 별로 없는 사람이지만


 이번 선거에서 문재인을 지지하려고 하는 사람이라면 김진표나 민주당이 아니라 소수자의 목소리와 불만 분노가 더 크게 문재인에게 들릴 수 있도록 하는게


 문재인의 존재 의미, 민주당의 존재 의미 아닐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3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79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285
126070 에피소드 #86 [2] new Lunagazer 2024.04.25 21
126069 프레임드 #776 [2] new Lunagazer 2024.04.25 22
126068 ‘미친년’ vs ‘개저씨들‘ new soboo 2024.04.25 206
126067 Shohei Ohtani 'Grateful' for Dodgers for Showing Support Amid Ippei Mizuhara Probe new daviddain 2024.04.25 17
126066 오아시스 Be Here Now를 듣다가 new catgotmy 2024.04.25 44
126065 하이에나같은 인터넷의 익명성을 생각해본다 [1] new 상수 2024.04.25 164
126064 민희진 사태, 창조성의 자본주의적 환산 [5] new Sonny 2024.04.25 421
126063 3일째 먹고 있는 늦은 아침 new daviddain 2024.04.25 72
126062 치어리더 이주은 new catgotmy 2024.04.25 129
126061 범죄도시4...망쳐버린 김치찌개(스포일러) 여은성 2024.04.25 271
126060 다코타 패닝 더 위처스, 난 엄청 창의적인 휴머니스트 뱀파이어가 될 거야(...), 악마와의 토크쇼 예고편 [3] update 상수 2024.04.25 146
126059 요즘 듣는 걸그룹 노래 둘 상수 2024.04.24 133
126058 범도4 불호 후기 유스포 라인하르트012 2024.04.24 185
126057 오펜하이머 (2023) catgotmy 2024.04.24 81
126056 프레임드 #775 [2] Lunagazer 2024.04.24 29
126055 커피를 열흘 정도 먹어본 결과 [1] update catgotmy 2024.04.24 167
126054 [넷플릭스바낭] 몸이 배배 꼬이는 3시간 30분. '베이비 레인디어' 잡담입니다 [6] 로이배티 2024.04.24 306
126053 프렝키 더 용 오퍼를 받을 바르셀로나 daviddain 2024.04.24 40
126052 넷플릭스 [미시즈 해리스 파리에 가다] 감상 [6] 영화처럼 2024.04.24 209
126051 "韓, 성인 문화에 보수적"…외신도 주목한 성인페스티벌 사태 [7] update ND 2024.04.24 36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