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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낭] 일상의 '믿거나 말거나'

2010.10.15 23:36

빠삐용 조회 수:2245

제가 다니는 병원 의사선생님은 아직도 에어컨을 트십니다.

진료실에 들어서면 이건 무슨 대형냉장고에 들어온 느낌.

아아 진료대가 차가워...

슨상님 고향은 시베리아인가요 알래스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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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nylee

2010.10.15 23:39

선생님은 혹시 펭귄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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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fel

2010.10.15 23:41

간혹 보약 잘못 먹어서 한 겨울에도 덥다고 땀을 흘리는 사람들이 있답니다. 저는 0도에 가까운 온도에서 다들 춥다고 스토브 켜는데 혼자 에어컨 선풍기 켜신 분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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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2010.10.15 23:43

전 춥다가 덥다가 이게 자주 바껴요 그래도 에어컨은 최근에 안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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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빅

2010.10.15 23:47

진료받으러온 환자들의 감기가 낫지 않아서 계속 오게하려는 음모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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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삐용

2010.10.15 23:52

비비빅 / 감기 관련 병원이 아닌데다... 환자가 아니라 본인이 걸리신듯요. 오늘 보니 마스크 하고 계시더라고요. 그래도 여전히 에어컨은 빵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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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빅

2010.10.16 00:00

빠삐용 / 어쩔수 없네요. 그럼 저도 펭귄맨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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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빅

2010.10.16 00:00

가만있자... 마스크는 의사니까 원래 하는것 아닌가요?
흠... 뭔가 이상해... 진술에 헛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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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삐용

2010.10.16 00:12

어... 그런가요? 지금까지는 안 하고 계셨더랬어요. 호흡기 관련 병원이 아니라서인지.
감기 시즌이라 조심하는 것일 수도 있긴 하겠네요.

...근데 사실은 펭귄맨이 제일 진실에 접근했는지도... 일단 몸매가...
(선생님 죄송합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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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lverine

2010.10.16 00:16

어떤 사람은 반대로 6월까지 잠바를 입고다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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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

2010.10.16 01:15

며칠 전 동물병원에 들어가서 말했죠. "지금 냉방중인가요?????????????????"
사람 병원이었다면 대충 아우터 여미며 참았을텐데 진짜... 너무 추웠어요. 다행히 바로 끄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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