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31 02:48
1. 닉네임 변경해요. 기존 닉네임에서 글자를 좀 뺐을 뿐이지만.
듀게를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려는 마음으로 바꿔봅니다.
2. 2013년 영화 결산을 못 한 게 저도 좀 아쉬워서 저도 결산해보려구요.
2013년 좋았던 영화
[블루 재스민]
[설국열차]
[컨저링]
[쇼를 사랑한 남자]
[장고: 분노의 추적자]
[홀리 모터스]
[그래비티]
[러시: 더 라이벌]
2013년 싫었던 영화
[숨바꼭질]
[위대한 개츠비]
[스토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사랑에 빠질 확률]
2013년 좋았던 남자 연기
마이클 더글라스 [쇼를 사랑한 남자]
새뮤얼 L. 잭슨 [장고 분노의 추적자] - 장고의 하인 역
드니 라방 [홀리 모터스]
조나 힐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바비 카나발리 [블루 재스민] - 여동생의 남자친구 역
로브 라이너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 울프의 아버지 역
다니엘 브륄 [러시 더 라이벌]
2013년 좋았던 여자 연기
케이트 블란쳇 [블루 재스민]
샐리 호킨스 [블루 재스민]
크리스틴 밀리오티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 울프의 전 아내 역
릴리 테일러 [컨저링]
메리 루이스 파커 [레드 2]
기대되는 배우
바비 카나발리
(이탈리아 식으로 카나발리 같은데 보통 카나발이라고 부르나요?)
데뷔는 90년대에 했는데, 최근에 에미상을 2번 타면서 뒤는게 빛을 보는 배우인 것 같아요.
매번 나오는 영화마다 톡톡 튀면서 영화에 재미를 주는 역을 톡톡이 잘 해주는 좋은 배우 같습니다.
3. 인사이드 르윈 간단평
전 사실 음악이 풍부하고, 주인공이 노래를 많이 부르는 음악 영화로 생각했는데,
주인공이 노래를 부르는 씬은 고작 3번. 이렇다할 배경음악이 나오지도 않고,
조용한 상황에서 시리어스한 롱테이크의 코엔식 농담이 나와요.
음악 영화는 아니고. 음악을 하는 한 구질구질하고 가여운 남자의 이야기네요.
지루한 면이 없지 않아요. 근데, 영화를 끝까지 다 보고 나니 조용한 탄성이 나오네요.
5점 만점에 5점 줄 영화였지만, 중간이 지루했었기에 4점으로!
2014.01.31 03:19
2014.01.31 03:46
저도 울프오브월스트리트-조나힐 좋았어요. 사실 원래 조나힐을 좋아하지만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서 더 좋았어요
Bobby Cannavale 이분은 보드워크 엠파이어에 워낙 인상적으로 나오셔서 영원히 얼굴을 잊지 못할 것 같아요
2014.01.31 03:59
3. 음? 한 4, 5번 아닌가요? 시작부분 1회, 저스틴과 같이 부른 2회, 교수님 집에서 하다가 끊어서 무효처리, 시카고 가는 차 안에서 3회, 시카고에서 4회, 아버지 앞에서 청어떼 5회, 마지막 부분에 한 곡 더해서 6회. 완곡은 거의 안했지만 OST들으면 좋더라고요. 고양이 뛰쳐나갔을 때 배경음악이 딱 한 번 나오긴 했었죠.
2014.01.31 04:27
이런 글을 올릴 만큼 최근작을 충분히 보지 못했는데 탑으로 꼽으신 영화는 되도록 챙겨봐야겠어요.
2014.02.08 18:41
아이고! 인사이드 르원 꼭 보고 싶어져요!!11
이탈리아식 발음으론 깐나발리에 가깝게 발음해요. 미국사람은 캐너발이라고 말하는 것 같던데 자세힌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