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18 01:25
뭐... 정보를 드리는 글은 아니고 그냥 잡담인데요...
판떼기 컴퓨터를 사려고 벼르다가 이제 사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아이패드니 넥서스니 해도 저의 조건 중 하나는 제 기능을 하는 스타일러스이기 때문에 선택지는 순식간에 좁아져서 마소 서피스프로2와 삼성 갤럭시노트2014 가 물망에 올랐습니다.
그 와중에 활용도와 소프트웨이 지원의 믿음직함 (이건 제가 삼성 물건을 안 써 봐서 주관적인 것이긴 하지만)을 고려해서 서피스프로2쪽으로 거의 기울었죠.
가격도 하드웨어명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든 i5가 장착되고 화면에 직접 쓰는 (cintiq 비슷한) 와콤디지타이저가 포함 된 노트북 겸용 타블렛이라면 절대 비싼 가격이 아니라고 나름 합리화도 끝낸 와중에
삼성에서 노트프로라는 물건을 내 놨네요.
12인치의 시원한 화면에 (10.1을 봤을 때 화질도 좋을 듯) 스타일러스도 있고 원격피씨제어 같은 구미가 당기는 기능도 있어서 다시 고민에 돌입했습니다.
제 컴퓨터 환경은 모두 윈도우이고 데스크탑 CPU를 장착한 윈도우의 활용성은 아직 안드로이드가 따라올 수 없다고 생각 되지만 메인컴퓨터가 아닌 활용도를 생각하면 안드로이드도 충분할 것 같기도 하고...
제 용도 중 하나가 스케치라서 A4용지 크기의 시원한 화면에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구요.
혹시 갤럭시노트류를 그림그리는데 활용하시는 분들 없나요? 얼마나 쓸만한지 궁금합니다.
2014.02.18 01:34
2014.02.18 01:38
뭐 저도 밖에선 안 그릴겁니다. ㅎㅎ
2014.02.18 02:29
David Hockney, by iPAD
2014.02.18 02:33
하지만 노트리뷰에 의하면 신티크 못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2014.02.18 02:36
감사합니다. 갤럭시노트가 신팈 못지 않다는 건가요? 저도 가서 볼 수 있게 링크도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4.02.18 02:39
2014.02.18 02:45
감사합니다. 이 분의 서피스프로 리뷰도 있으면 좋겠지만 한국에는 출시가 안 된 듯 하니 어렵겠죠.
2014.02.18 02:54
음? 서피스 프로나 노멀이나 둘다 하이마트 등에서 팔지 않나요?... 여담으로 오늘 오무라이스 잼잼 후기를 보니 다 그냥 마우스로 그리셨다는...
2014.02.18 02:58
그런가요? 프로2 는 출시가 안 된 줄 알고.. 뭐 프로나 프로2나 스타일러스 사용은 별 차이가 없긴 하지만.
오므어쩌고는 저한테 미운털 박힌 만화가...ㅎㅎ
2014.02.18 10:01
삼성꺼는 뭔지 잘 모르겟고 서피스 프로는 말씀하신대로 i5가 들어가는 노트북 컴퓨터로서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과 비교하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훨씬 크고 무겁고 밧데리가 광탈합니다. 키보드가 없는 노트북을 구입한다는 개념으로 접근해야할거에요.
물론 와콤 타블렛이 된다는 것은 무시할수 없는 장점이지만 그만큼 희생해야하는게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잠깐 써본 결과 아이패드처럼 들고 쓰기에는 손목이 나갈만한 무게였습니다.
2014.02.18 10:02
아 그리고 i5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아니고 인텔...
2014.02.18 10:32
서피스프로와 갤럭시탭프로의 무게차이는 별로 크지 않아서 별 상관 없구요 한 200그램?
어쨋든 생각 한 용도와 저 두 물건은 잘 맞습니다. 아이패드처럼 쓸 생각을 했으면 아이패드를 두고 고민을 하고 있겠죠.
저 두 물건은 아마도 윈도우의 범용성 vs. 널찍한 고화질과 오래가는 배터리 정도가 되겠네요. 서피스프로2에서 약 7시간 정도로 많이 좋아졌지만 갤노트의 무지막지한 용량의 배터리에는 못 미치더군요.
아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든, i5가 들어가는 ㅎㅎ
제 주변을 봤는데 보통은 밖에서 그림 그린다고 타블렛PC 산 사람들 꽤 있는데 대부분 안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