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18 02:00
2014.02.18 02:42
2014.02.18 09:37
사실 이 감독님이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나봐요.
시라노때 GV가봤는데 실은 지금까지의 연애물은 습작같은 기분이었다고, 시나리오를 준비하면서
썼던 건데 완성이 된거고, 투자가 되고 기회가 되어 찍은거라며, 실은 굉장히 사건이 치밀한 sf 장르를 좋아하며 앞으로는
그런 장르를 할 것이다....라고 했던걸 들었었어요. 그리고 나온게 열한시네요.
이제야 본인이 좋아하는 틀 안에서 맘껏 실력발휘하겠구나 해서 더 기대하고 봐서인지 실망이 더 크네요 ㅠ
좋아하는거 말고 잘하는걸 하셔야 할듯
진짜 심하게 재미없더라고요. 이런걸 대체 왜 찍어? 라는 느낌이랄까...
김현석 감독님 다음작품은 원래하던대로,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