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시

2014.02.18 02:00

카페人 조회 수:1325

완전히 잊혀진 영화 열한시..

SF 장르의 가장 큰 문제
1. 팬에게는 모든 스토리가 어느 정도 식상하다
2. 일반인들에게는 모든 스토리가 생소하다

이 갭을 절대 못 넘었고.

이 점을 의식하여 쏘우(?)같은 미스터리, 호러 요소를 가미하였으나
김현석 감독님 연출력 폭망 ㅠ

원래도 연출력 그닥이었죠..
그러나 시나리오가 좋다->좋은 스탭이 붙는다-> 메꾼다 오아 낫..

이런 식으로 되오던 게 장르마저 생소해지면서 연출력 미숙만 노출시켜고 자폭..

특히 연기 연출이 심각하게 안됩니다.. 본격 배우가 불쌍해지는 영화.

시나리오는 생소한 sf를 한국 영화 틀 안에서 잘 풀어보려고 한 게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더 안타까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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