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28 00:13
안녕하세요
저는 그림을 그리고 설치 미술하는 미술작가로
예전에 개인 작업실에서 그림 배우실 분들을 모집하는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이번 3월부터 새로운 회원님들을 모집하고자 다시 올려봅니다.
전에 제가 썼던 글은 삭제를 해서 링크가 남아있지가 않네요.
혹시 그림 수업에 관심있으신 분 계실까요?
지난 수업에는 정해진 커리큘럼없이 각자 처음 시작하는 캔버스에 자유롭게 표현하는 수업을 했었습니다.
12월에는 카드 만들기, 장난감과 동화책 만들기 수업도 간간히 했었구요.
일반 학원처럼 저에게 기초적인 스킬을 배우시는 것이 아니고,
자유롭게 이야기하면서 작업하는 분위기입니다. 저의 작업실 공간에서 저와 같이 작업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번 봄 수업에는 캔버스 그림과 드로잉 위주의 수업을 해 보려고 합니다.
자세한 수업 내용은 같이 이야기하고 진행하시면 될 것 같아요.
수업은 금요일반(저녁 7시-9시), 토요일반(11시-1시)수업을 진행합니다.
수업은 월 4회 기준이고 1회 2시간, 수업료는 15만원입니다.
시작 날짜는 3월 7,8일입니다.
작업실이 크지 않아서 수업 최대인원은 4명으로 제한합니다.
장소는 해방촌입니다.
남산도서관 근처고, 용산 마을버스 02번이 다니는 길입니다. (6호선 녹사평역-4호선 숙대입구역- 1호선 남영역을 지나가는 노선입니다.)
지난 겨울 수업에는 작업실이 너무 추워서 회원님들이 많이 고생하셨을 거에요. 흐흑 죄송했어요. ;(
이제는 따땃한 봄도 오고 날이 풀렸으니
진짜 옥상에서 피맥파티도 하고,
남산 소월길에서 캔맥주 산책도 하고 수다도 떠는 그런 수업을 해 보아요!
봄이 되면 소월길에 벚꽃이 많이 펴서 예뻐요.
사실 재보다 잿밥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맥주는 항상 옳으니까요.
지난 수업에서 회원분들이 작업하신 그림들을 올려봅니다-
대략 캔버스 3호 정도(22x27cm)의 크기로, 3주에서 5주정도 걸려 완성하신 그림이에요.
다들 유쾌하셔서 분위기도 좋고 작업도 개성있게 하셔서 재밌었고 감사했어요. 저도 많이 배웠습니다. :-)
관심있으신 분 댓글 또는 쪽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