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17 08:14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몰라도 전 책을 보다 괜찮다 싶으면 그 작가들 책을 몰아보는 습관이 있습니다.
요즘은 전민희라는 작가에게 꽂혀 있지요. 룬의 아이들 윈터러를 좀 아쉬운 마음으로 다 읽고 나서 다른 작품은 어떨까 싶어 시작한 태양의 탑이 윈터러보다 훨씬 낫네요. 아직 읽는중이라 결말까지 가면 어떨까 싶지만 내러티브가 좀 더 탄탄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주인공들이 여전히 어두운 건 아쉽지만(고생 좀 그만 시키라고..!!) 그래도 하하 호호 웃기만 해서야 뭔 얘깃거리가 되겠습니까. 네..
요즘 부쩍 읽을 거리가 많아져서 좋습니다. 태양의 탑이 끝나면 세월의 돌도 읽어야 하고.. 도서관에서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도 빌려 놨구요.
동네 도서관을 주로 이용하는데 아직 테드 창의 신작이 없길래 비치 희망도서로 등록시키고 왔습니다. 재미있게도 노인의 전쟁 시리즈는 다 있더라구요. 2주후에는 노인의 전쟁을 빌려볼 작정이니다.
2014.03.17 08:24
2014.03.17 08:39
아직도 다 안 나왔어요. 원래 개정판 6권을 작년에 출간할 예정이었는데 건강 문제로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는 글이 연초에 작가 블로그에 올라왔더라고요. ( http://blog.naver.com/enjolas/150182527633 )
2014.03.17 14:57
2014.03.17 09:38
저는 윈터러보다는 데모닉이 좀 더 좋더라구요. 약간 더 희망차기도 하구요.
2014.03.17 11:59
태양의 탑은 제발 해피엔딩이 되길
2014.03.17 13:01
클라리몽드와 키릴로차는 안될거임... 커플브레이커... ㅜ.ㅜ
2014.03.17 16:19
아직 완결이 안났다지만.. 왠만하면 좀 됐으면 싶습니다. 키릴은 비주하고는 영 아닌가 보죠??
2014.03.17 15:05
태양의 탑은 아직도 5권 이후로 안나왔군요... 몇년만 기다리면 나오겠지 하고 기다렸는데 그 몇년이 점점 길어지고 있어서 슬픕니다....
아. 저도 전민희작가 정말 좋아해요. 세월의 돌 무진장 재밌죠. 태양의 탑같은 정련된 멋은 없어도 초창기의 신선한 느낌이 잘살아있어요. 어서 읽으셔요!. 태양의 탑보다 훨씬 밝구요. 태양의 탑 그런데 이제 다 나왔나요? 객지에 있다보니 챙겨보는것도 잊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