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17 16:51
1.주말에 약속도 없고해서..
엄청 잘먹고 잘자고 잘쉬었어요..
토요일 일요일 이틀 다 수영장 오픈하는 주여서..
토요일은 쌓인 피로때문인지 500m 할까말까 했어요.
그러고 일요일에는 좀 더 많이 해보자라는 생각도 있었구..
마침 한분이 같이 돌아보자고해서..
자유형 위주로 돌았습니다.
500m 쉬지않고 돌기
50m,100m,150m,200m
200m,150m,100m,50m
150m 두개..
이렇게 총 1800m의 운동량을 채웠어요..
보통 강습때 1100m정도.. 오리발 강습일때는 1400m정도 하는데..
1800m 라니!!!!
혼자 너무 대견하고 뿌듯해서 입에선 만족스러운 미소가 나오더군요.
헤헤헤.. 자랑입니다...!!
쉬지않고 1km도 이제는 할수있을거란 희망이 생기네요.
2.지난번 글 보고 수영용품 구입 문의하신거 쪽지 보내드렸는데 확인하셨나 모르겠네요.
이번에 오리발을 바꿀까 고민중이었는데..
갑자기 차 뒷범퍼가 떨어져서 차고치는데 돈 들어가니깐..
오리발은 다음기회로 미뤄지게 됐어요..
산다면 오리발계의 벤츠인 마x스 엑셀을 사고싶은데.. 연약한 제 발목이 견딜지게 문제네요.
3. 혹시 수영가는 전날 과식하시면 물에 뜰때 배부터 가라앉는 느낌 드시나요?
저만 그런걸까요?
2014.03.17 21:37
2014.03.18 00:15
이 글 보고서 제 회원정보 클릭해서 쪽지함 열어보니 와 있더군요. 로그인하면 바로 알려주던 알람은 아직 안되나보네요.
그 정도 수영하신다니 호흡은 어느 정도 트이셨나보네요. 운동이니 길고 빠르게 하면야 누구든 호흡은 가빠지죠. 단지 천천히 갈 때 여유 있게 조절할 수 있으면 됩니다. 어차피 수영 할 때는 앞 사람 속도에 맞춰 빠르게 여유있게 자유자재로 호흡조절 해야 하니까요. 언제나 즐수영하시기 바랍니다. 수영 전의 과식도 아니고 전날의 과식이... 그 정도 영향을 줄지는.. 저는 모르겠네요. 하하.
2014.03.18 00:18
2014.03.18 00:28
호흡법을 고치셔야 합니다. 말로 설명하긴 힘든데 물 속에서 코로 거의 숨을 다 뱉어내야 호흡이 편안해지실겁니다. 숨을 마신다고 생각하지 말고 계속 코로 내뱉기만 한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코로 길게 내뱉고 - 입만 뻐끔 - 코로 길게 내뱉고 - 입만 뻐끔. 지금 앉아계신 자리에서도 연습 할 수 있어요.
저는 이제 배운지 4개월차인데요. 쉬지 않고 계속 하기엔 호홉이 정리가 안되더라구요. 빨리가도, 천천히가도 50~100비터 가고서 쉬지 않으면 숨가빠요.
아직 요령이 부족한걸까요? 아니면 그냥 지구력이 없는걸지두요..
그리고 전 서핑허기위해 수영 배운거라, 수영장 갈때마다 자유영 해드업 해주는데..50미터 가면 죽을거같더라구요. 에휴..체력이 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