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17 01:02
승무원이 자신보다 승객들을 먼저 구조되게 챙겨야하는 건 법적인 건가요?아님 도의적인 차원인건가요?
지금 심정은 애들 내비두고 먼저 도망간 선장이나 승무원들이 철저히 처벌되었음 하는 건데..이노므 나라는 하도 법이 허술해서 과실치사 수준으로 대충 처리될 것 같아서 짜증나서요..트위터에 떠도는 수많은 가짜 사연도 짜증나지만 남자선장이나 남자선원이[돌아가신 여승무원 제외하고]먼저 구조되었다는 거 정말 짜증나요..
오늘은 주무시는 하나님 좀 귀찮게 하고 잘려구여..아는 이름은 없지만 무조건 한명이라도 더 살려달라고 떼써야겠어요..
2014.04.17 01:07
2014.04.17 01:09
2014.04.17 01:13
그렇긴한데요..승객들의 목숨을 책임지는 전문가로써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 없었다는 데에 비난 또는 처벌을 받을 이유는 있다고 생각해요
2014.04.17 01:22
좌초되고 한시간 가량 동안 그들은 신고도 안했습니다. 학생이 학부모에게 연락해 학부모가 신고한 걸로 알아요.
그래놓고 안전하다고, 움직이면 위험하니까 그대로 있으라고 십여 차례나 방송해서 승객들 발을 묶어 두었습니다.
구명정은 사용도 안했고 배가 완전히 뒤집어 지니까 선장과 승무원들이 제일 먼저 배를 버리고 탈출했죠.
자기들 목숨만 목숨입니까? 애들은요? 그렇게 되기까지 승객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승무원들은 대체 뭘 했는데요?
2014.04.17 08:46
2014.04.17 09:55
2014.04.17 10:13
2014.04.17 01:25
솔직히 승무원의 입장에서 그런상황이 나에게 온다면 제자신이 어떻게 반응할지는 확신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머리속에 있는 모든 도덕심이 나의 이기심을 이길수 있을지는 그 상황이 오기전까지는 모를것 같아요.
2014.04.17 01:32
한국은 온정이 넘치는 나라군요.
2014.04.17 01:35
2014.04.17 01:35
법률상 의무입니다. 선원법에 관련규정이 있습니다. 특히 선장은 가중처벌 됩니다.
2014.04.17 01:36
다행이네요..이노므 나라가 하도 법이 헛점투성이라..걱정했는데..
2014.04.17 01:41
우리나라는 생각보다 법체계가 잘 잡혀 있습니다.
안지켜서 문제지만요...
2014.04.17 01:36
헐...300명 더 태울려고 개조했대요..원래 탑승가능인원보다...이거 미친
2014.04.17 02:06
개조 사실은 확인되나 규정에 맞게 한 거라고 하던데요. 법적인 문제는 없고, 다만 사고 후에 예상보다 선체가 빨리 잠겼던 것에 영향이 있을 수도 있다는 추측 정도만.
2014.04.17 01:48
일단은 선원법에 의하면 인명의 구호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5년 이하의 징역이라고 하네요. 음...
2014.04.17 01:51
헐..한 2년살고 가석방 받을 수도 있겠네요..머 이따구..
2014.04.17 04:25
http://m.cafe.daum.net/ok211/680V/849750?q=D_lZmDgpvDsMg0&
한편 이탈리아에선...
2014.04.17 04:44
먼저 구조된게 아니라....먼저 도망친거네요. 욕망이 지배하는 나라에 가장 적절한 모습.... 대통령이라는게 지 살겠다고 다리 끊고 줄행랑 쳤는데 그걸 국부라고 재조명하자고 법석 떠는 것들이 짱먹는 나라에 어울리는 모습....
2014.04.17 08:34
2014.04.17 08:36
2014.04.17 16:16
2014.04.17 11:23
이쯤되면 인재지 싶습니다. 어떻게 되겠지하는 생각으로 그런 멍청한 판단을 한 것인지...관련자들의 멍청한 짓에 화가 치밉니다.
꼭 본인들이 한 짓에 해당하는 댓가를 받았으면 좋겠네요.
2014.04.17 13:17
선장이라도 두려움 때문에 먼저 도망 갈 수는 있겠죠. 양보하고 양보해서 그렇다고 쳐도, 과연 저 선장님 남은 여생 얼마나 편하게 사실지는 꽤 기대되는군요.
법이 있는걸로 알아요 그래서 지금 사고난 선박의 선장도 체포되었다가 어쨌든 그 배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전문가니까 다시 현장에 투입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욕...을 할 수도 있지만 일단은 지금 배에 갇혀있는 사람들 구조가 먼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