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사고가 있었을때 다들 경악들 했을 겁니다.

대한민국 대도시 지하철에서 어떻게 저런 식의 사고가 생겨날 수 있는가 하고 말이죠.

그 당시 지하철 내부 방염 부실 이며 연기막 차단 시스템이니 뭐니 하면서 떠들썩 했었고, 심지어 이웃 일본 방송에서는 모의 방화 실험을 했더니 자기네들은 방염 처리잘 되어 있고 화재가 나더라도 차단 시스템도 잘 되어 있어서 대구 처럼 사고가 나지는 않는다며 비아냥거리기도 했었는데.


어쨌든 그 사건을 계기로 서울 지하철 내부도 바뀌었고, 이런 저런 조난 시스템도 잘 갖추어져있고, 칸칸이 소화기 비치며 모니터를 통해서는 이런 저런 각종 사고 시에 어떻게 조치해야 하는 지 홍보를 잘 하고 있게 되었죠. 


비행기를 타더라도 항상 출발 전에 승객들이 보는 둥 마는 둥해도 사고가 나면 어디가 비상구인지 어떻게 대처해야 한다는 등의 영상을 계속 틀어주잖아요.


아직까진 배를 타고 여행해 본적은 없어서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지금까지 부실하게 진행되어 왔다면 모든 선박편에서 이런 조난 매뉴얼들을 다시 한번 챙기고 제대로 운영되도록 관리 감독하는 게 나라의 역할 아니겠습니까, 배 다 뒤집어지고 난 다움에 달려가봐야 별다른 방법이 없다는데 사전에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지만 앞으로 더 나쁜 결과 나오지 않도록 기도할 밖에요..


기사에 부산에서 크레인 선 출발하기 전에 비용 문제로 해경이랑 선박 회사 간에 절충하느라고 하루나 지연되서 출발했다는데...

대한 민국에 이 정도로 조난 시스템이 없는 건지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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