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01 19:00
일단 여러분은 인민재판을 열어 결과를 게시판 관리자에게 통보할 수 있습니다.
밑에 언급된 것처럼 강퇴 직전에 사용자들의 동의를 얻는 방법도 있고요.
벌점누적 상황을 대놓고 공개하는 방법도 있어요. (개인적으로 이건 좀 별로라고 생각해요. 전과 공개도 아니고.)
여러분이 직접 투표나 기타등등의 방법으로 사법부를 뽑는 방법도 있어요.
다른 방법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겠죠. 여러분이 게시판의 도편추방에 반대한다면 지금이야 말로 개선할 수 있는 기회예요. 매번 불평만 하지 마시고 의견을 내시라고요.
2014.08.01 19:04
2014.08.01 19:10
없어진 게 아니에요. 경고없이 강퇴할 수 있는 규정이 첨가된 거지. 그리고 한 페이지에 같은 사용자에 대한 트롤링 신고가 일곱 개나 들어온다면 전 반영할 수밖에 없어요.
2014.08.01 19:16
허 그랬군요. 일곱 명이라. 눈팅하는 사람들도 신고를 하는지 글/댓글 쓰는 사람들만 신고를 하는지 궁금해지네요.
2014.08.01 19:27
신고제만으로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점수한도가 너무 낮으면 단순히 게시판 유저들의 기분을 나쁘게 한 죄로 강퇴당하는 일이 빈번해질테고, 너무 높으면 명백한 트롤인데도 강퇴를 못 시키는 일이 발생하겠죠. 저는 현재의 제도가 [충분히 높은 점수한도(+경고)의 신고제] + [관리자의 판단 하에 트롤임이 분명하면 즉시 강퇴가능]으로 이루어졌다고 보는데, 관리자가 충분히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면 괜찮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관리자가 게시판 상에서 흘러가는 모든 상황을 전부 볼 수가 없어서 '관리자의 판단'이 신고숫자에 근거해서 이루어지는 순간, 현재 제도는 그냥 점수한도가 낮아진 (경고도 없어진) 신고제와 차이가 없어지는 거죠.
2014.08.01 19:12
(어디까지나 개인 의견일 뿐이지만)
그냥 하던대로 하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조그만 커뮤니티에 사법부니 뭐니 만드는 게.. 막상 그렇게 해도 일처리가 불공평하다는 비난 글들 들끓을 걸요.
차라리 그냥 듀나님이 기계장치의 신이 되는 게 나아요.
다만 오늘의 1차 경고 없이 바로 강퇴시킨 건 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특별한 예외 상황이 아니면 2차 경고와 함께 강퇴하는 룰이 지켜지면 좋겠습니다.
2014.08.01 19:13
인민재판시 오래된 유저는 그만큼 반감유저가 많을테니 상대적으로 불리하죠.
국민재판처럼 될 때 배심원구성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강퇴 결과가 운이 될 수도 있고 절차 등이 여러 사람 번거롭게 할 거예요.
강퇴 직전 유저 동의를 얻는 거 좋은 거 같습니다. 그런데 1차 경고와 별 차이가 없어 보이기도 하네요.
2014.08.01 19:14
제가 그 방면에 지식이 전혀 없어서 쉽게 말하는 걸 수도 있는데(예를 들어 현행 게시판에서 가능한 일인지...) 아이피를 표시하면 트롤링을 조금은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2014.08.01 19:19
저는 좀 다른 측면에서
1차 경고가, 잠재적 트롤의 폭주 혹은 커밍아웃을 유발하여 게시판 전체의 바낭을 줄여준 효과(...)도 많았던만큼
(긴급을 요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적절한 시기에 경고가 주어진다면 지금 시스템에 크게 불만 없습니다 ㅎ
2014.08.01 19:21
듀나님의 불평을 계속 듣는것을 댓가로 현행 시스템을 유지하는데에 한 표입니다.
오늘 문제되었던 강퇴 유저 두 분의 사안과는 별개로.... 게릴라식으로 특정유저만 골라 공격하였다가 글 지우거나 닉변경 혹은 탈퇴후 재가입 닉세탁 방식의 유저는 처리할 수가 없는 현 시스템의 개선은 필요할거 같긴 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개선의 대상이 되는 경우의 수가 적은데 비하여 개선을 위한 방안의 고민에 드는 정신노동이 너무 아깝고 귀찮아서 그냥 패스....하는게 맞다고 결론 -_-;
2014.08.01 19:23
경고없이 강퇴 규정이 없어진게 아니라 단기간에 너무 많은 신고가 들어와 탈퇴시킨 거라하셨는데, 좀 불공평한 거 같아요.
언급하신 강퇴직전 표결이 괜찮아 보입니다. 요일과 시간을 정해놓고 강퇴 예정자들을 투표에 부치면 되겠네요.
2014.08.01 19:31
경고를 한 번 정도는 한 뒤 개선의 여지가 없을 경우 강퇴시키는 게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파릇포실 저분은 인종주의적 발언도 아무렇지 않게 하신 분이라 언젠가 강퇴당할 만하다고는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렇게 급작스럽게 강퇴 후 통보는 좀 안 좋게 보입니다.
2014.08.01 19:33
나나당당/ 강퇴직전 사용자 동의절차도 결국 듀나님이 진행하는거자나요? 이건 유저나 관리자 모두에게 불필요한 부담만 또 만드는거라 생각합니다.
기존처럼 듀나님이 사안에 대하여 헷갈릴때, 경고절차로 다른 유저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것 정도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2014.08.01 19:56
차이가 크죠. 강퇴가 다른 사람에 의해 결정되는 건데요.
듀나님은 기준을 잡아놓고 거기 도달한 사람에게 기회를 주느냐 강퇴시킬 거냐를 투표를 통해 다른 사람들더러 결정하게 하면 됩니다.
그것만으로도 이런식으로 쓸데없는 소모를 하실 필요가 없어지는 걸요.
2014.08.01 19:34
1차 경고 후 강퇴, 전에는 그렇게 하셨던 것같은데 그 방법대로 했으면 합니다. 사법부나 표결은 복잡할 것같고 그에 따른 불만도 많을거 같네요.
2014.08.01 19:47
1 .글 번호/ 아이디/ 스크린샷 첨부를 필수도 지정하는 신고 규격이 있었으면 합니다.
이러면 억울하게 강퇴 당하신 분도 안 나타날테고, 경고 시 내용을 증빙하면 받는 사람도
조심할 부분을 알 수 있을 것 같고요.
2. 한 게시글에서 받을 수 있는 누적점수에 한계선이 있었으면 합니다.
이렇게 하면 1:다 로 의견이 나뉜 게시글에서 한 명이 신고 맹공 당하는 일은 없겠지요.
그 외에는 위에 분들과 동일하네요. 가능한 1차 경고를 하는 것 정도.
큰 틀에서 바꾸고 싶은 부분은 없어요. 즉결심판권은 당장 거부감이 들지만
실제로 필요했던 사건들을 봤으니까요.
2014.08.01 19:47
2014.08.01 19:48
그래도 저보다 지금 게시판에 더 관심이 있는 사람이 운영에 참가하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일 자체는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쪽지 신고가 그렇게 옳다는 생각도 안 듭니다. 다른 회원의 강퇴도 시킬 수 있는 행동인데 정작 신고자는 책임을 지지 않아요. 부정할 수 없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물론 전 그 신고를 모두 받지는 않습니다. 사실 적당한 묵살이 게시판 운영의 가장 큰 일이죠. 필터 역할.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해요.
게시판 내에서 자신이 직접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들)이 운영을 하는 게 맞을 거 같습니다. 전 책임을 지지 않거든요.
2014.08.01 19:51
2014.08.01 20:02
듀나님은 책임을 질 수가 없는 사람이기 때문이에요. 왜? 이 게시판을 만든 사람이고 이 게시판의 물리적 지속성을 담보하고 있는 사람이 듀나님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년동안 현재의 시스템이 대다수 유저들 사이에 큰 불평없이 지속되어 온 것이구요.
2014.08.01 20:04
게시판 관리자가 그렇게 하고 싶으시다면 게시판에 자신을 뽑아야 할 이유를 작성해서 올리세요. 50표 이상 받으시면 자격을 드릴게요. 제가 독재자인데 이것도 못할까요.
2014.08.01 19:53
단순한 기계적 운영권 위임이나 수익시스템 같은것도 특정 유저에게 권력 위임이나 분산되는 것도 큰 사단이 일어나던 듀게에서
말씀하신 특정유저에게 유저 강퇴권 위임이 가능할까요? 듀나님이 단독으로 지명을 하는게 가장 현실적일텐데 아마 그리 되면 또 다른 문제가 발생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게시판 유저들의 합의로 추대된 유저분이 강퇴절차관리를 맡게 된다면 과연 그 합의가 가능할 수 있을까요? 아마 그 합의과정중에 듀게가 망할거라고 단언합니다....
2014.08.01 19:57
게시판 관리자 권한을 주지 않으면 되지요. 그럼 강퇴와 같은 중요한 일 (사실 이게 대부분이지만) 에 투표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럼 전 그 결과를 반영하고요. 이 정도면 의미있는 권력 분산이 가능하죠.
2014.08.01 20:12
알겠습니다.
문제 유저에 대한 신고접수를 받고, 강퇴처리에 대한 찬반을 묻는 게시물을 걸고, 그에 대한 유저들 의견을 취합하여 듀나님에게 보고하는 운영자를 말씀하시는거군요. 듀나님은 최종결과보고만 받고 (강퇴처리 의견히 충분히 많다면) 해당 회원을 강퇴처리 시키기만 하구요. 그런데 이런 시스템에도 불구하고 필터링의 역할을 듀나님께서 계속 하신다면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겠습니다. 그렇지 않고 유저 다수결로 기계적으로 진행되고 처리되는 것은 여전히 부정적입니다.
2014.08.01 20:03
게시판 내에서 직접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 없을 겁니다. 기존대로 듀나님이 하시고 경고 1차 정도로 하시면서 최대한 룰을 단순하게
하는게 유지하는데 최선이라고 믿습니다.
2014.08.01 19:56
2014.08.01 20:02
리리라님이 정말 하고 싶어하시는 거 같으니 게시판 투표로 선출되면 전 얼마든지 운영자 자격을 넘길 수 있어요. 한 50표 정도를 하한선으로 잡으면 되겠군요.
2014.08.01 22:04
그런데 신고라는 거 말입니다. 어떤 회원들이 어떤 사안을 놓고 투닥대고 싸우다
한사람이 옜다!하며 듀나님께 신고를 했다면 그것은 오롯이 벌점으로 등록 되나요,
아니면 듀나님 생각에 이건 아니다 싶으면 없던 일이 되나요.
2014.08.01 22:15
2014.08.01 23:55
2014.08.02 14:34
여론을 감안해서 처분을 결정해 온 데에 특별한 문제가 있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다만 피드백이 느린건 조금 아쉽지만 그거야 그럴만해서 그러려니...
신고는 계속 쪽지로 하되, (알려지지 않은) 일정 숫자의 신고를 받으면 경고를 주고, 또 거기서 일정 숫자의 신고를 더 받으면 강퇴 이런 건 어떤가요?
전 애초에 원래 있던 경고제도가 어떻게/왜 없어졌는지도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