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01 22:29
이번 선거 결과를 놓고 뭐 누구는 야권재편의 절호의 기회라고 보는 것같기도 한데
그에 앞서 야권에서 정무감각 그나마 앞선다는 평을 들은 박영선 원내대표의 순천,곡성 서갑원 후보 개소식 때 실언은 참 놀랍네요.
순천에 무슨 예산폭탄을 준다고요? 제가 반대할 겁니다.
우리 서갑원 후보를 국회로 보내주시면 제가 어떻게 합니까? 찬성합니다.
순천, 곡성 주민을 철저히 내 나와바리 안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이상 저런 협박성 발언이 나올 수가 없죠.
이젠 이정현이 예산 못따와도 면죄부가 하나 생기는 거에요. 다음 총선 재선도 바라볼 만한 것같습니다.
실언이 아니라 망언이죠. 박영선이 수도권, 영남, 충청에서 저런 유세를 할 생각이나 했을까요? 호남을 얼마나 호구로 봤으면 공개적으로 저런 발언을 했겠습니까? 저러고도 사과도 없고 심지어는 (인터넷 게시판빼고는) 사과하란 소리도 안나오는 게 대한민국 현실이죠.
http://www.dvr21.com/satire/33